꽤 오랫동안 웹소설을 읽어봤습니다.
사실 웹소설이란게 하루에 5분 남짓 가볍게 읽는게 대부분이죠.
이 작품은 그러한 목적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회귀물이나 아포칼립스 장르는 아니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좋겠네요.
주인공은 양키스 산하 마이너구단의 감독에서
최초의 동양인 메이저리그 감독을 꿈꾸다가
팽 당하게 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또 자신을 팽한 구단 수뇌부에 복수하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야구를 좋아하기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그 팀을 오마쥬한
팀의 감독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죠.
지금은 이 소설의 2부격인 메이저리그에서 새 감독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너무 많은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직접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사실 스포츠물이란게 결말이 너무 뻔하기는 합니다.
축구는 발롱도르, 야구는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 등
더군다나 이 작품은 극중 주인공의 배경이 다소 무리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독이 너무 어리고 사실 감독이란게 바로
되기보단 보통은 코치 생활에서부터 탄탄히 밟아오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스토리 전개가
무리하지 않고 등장 인물들의 캐릭터가 잘 살아 있으며 매일
하루 5분 동안 가볍게 읽히면서도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한 챕터의 마무리가 짐작되면서도 기대가 되는 좋은 작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달님의 사이다 결말을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작가님 매일 기대하며 보는 독자들도 있으니
완결까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