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쓰는 추천글이니다.
참고로 제이로빈님과 넷상에서 만난적이 있지만, 얼굴을 직접 본 사이도 아니며, 그분의 전작은 저랑 맞지 않는 글이 제법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취사병은 아련한 과거에 군대에서 배고파서 취사반에 들어가서 라면이랑 맛스타를 들고온 기억을 나게 만듭니다.
처음 군대에 입대하고 먹을거리가 너무 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끼 밥을 안 챙겨먹으면 PX도 못가는 신병, 훈련병때는 고된 훈련에 배를 주리다가 듬뿍 철판에 올려 먹었습니다.
이후 후반기 교육 10주의 강훈련 중에는 잔반을 남기면 욕먹기에 구역구역 먹어야했고, 자대로 가서 상병 말호봉까지 PX금지로...
매번 고된 훈련끝에 부대에 오면 낙이, 취사병이 차려주는 밥과 반찬을 듬뿍 푸다가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추천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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