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도어]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

선독점 저지 타이런트 : 폭군의 저울

글

여름곰

 

‘이블 도어’

 - ‘여름곰’ 작가님

 

 ‘여튼 이번 일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

하나. 수사는 무엇보다 기밀이 우선이다.

둘. 보고는 요령껏. 타이밍이 중요하다.

셋. 이인경 부장 개새끼.’

                                       -  첫 공직자 부패 수사 성공 후, 최정오

 

기면증.

시도 때도 없이 잠들어 버리는 정신병.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정신적 방어기제.

 

하지만 내 능력은 조금 달라.

내가 원할 때 잠들고, 원할 때 깨어날 수 있지.

 

그리고 그 꿈속에선 뭐든지 가능해.

심지어 내 머리속에 담긴 것들을 십년이고, 백년이고 천천히 살펴볼 수 있지.

 

하지만 현실에서 흘러간 시간은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

 

그리고 나는 이 능력으로.. 검사가 되었다.

 

                                   *       *       *

 

생각없이 주르르륵 읽다가 20편쯤 되니까,

문득 드는 생각이..

 

와.. 왜 이런 작품이 아직도 못 떴지?

 

뭐,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담담한 느낌?으로

 

주인공의 어두운 밑바닥 생활부터

남다른 재능으로 차근차근 자신을 쌓아올려가며

 

미성숙한? 주인공이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

아주 좋네요 ㅋㅋㅋㅋㅋ

 

장르는 .. 현대 판타지.

 

암울한 유년시절을 통해 얻은 ‘기면증’이라는 특별한 재능과

힘 없고 빽 없어서 생긴 억울함과 한이 만나

 

‘정의로운 검사’가 되어 담담하면서도 시원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주인공, 최정오!

 

여러분도 한번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즐감 !! :)

 

[이블 도어 - 여름곰]

(http://novel.munpia.com/92433) 

[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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