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 담아 추천합니다.
성경 말씨 잘 쓰신다 자부하시는 분께
1588 샤인머스켓으로 귀농 왔더니 신대륙 을 추천드립니다.
음, 솔직히 말해 독자분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제 사심 때문에 추천합니다.
현 시점에도 동 소설의 댓글창엔 아름다운 댓글이 지속 올라오고 있으나,
성경 말씨 자신있으신 독자님이 늘어나면 정말 매 화마다 주옥같은 답글로 가득찰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목대로, 넹. 1588년, 신대륙으로 쥔공이 회귀했고요. 샤인머스켓 농사짓다 날려갔습니다.
회귀 사유는 클리셰적으로 재수없게 게임장비 샀다가 y/n 잘못 눌러서.
웹소 필수 트렌드대로 엿먹이는 척하면서 게임 운영자가 쥔공에게 이런저런 장비랑 능력 퍼줬습니다. 진짜 많이. 쥔공을 아주 먼치킨으로 만들어주네요. 가진 장비와 소모품이 매일 리뉴얼되는 데다 심지어 불멸능력까지 있어 갈데없는 먼치킨입니다.
제가 주인공에게 작위적으로 다다다 퍼주는 거 잘 못읽습니다. 그래서 여기쯤 읽었을 때 접을 뻔했어요.
회귀하자마자 곧바로 위기에 빠진 여주 구하기 기믹 나오고 두번째로 접을 뻔했습니다.(아, 다만 이 소설의 히로인?은 보기드물게 애딸린 유부녀이긴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애딸린 과부)
근데 이쯤에서 이 소설의 특징이 툭.
15xx년. 미주 식민지 최초 개척의 시대.
이때가 종.교.의 시대란 걸 깜박했어요.
종파 갈등은 있을지언정 99%의 유럽인이 크리스챤인 시대.
와인이 예수님의 피인 시대.
미래 보석같은 청포도 농장+불멸능력+매일매일 미래 신기한 소모품과 장비가 리뉴얼되어 흘러넘치는 주인공이 어찌 비춰질까요.
A N G E L
결론적으로, 이 세계의 성경은 1588 천사의 말씀 증보판 바이블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는 미 동부에 있는 겁니다. 매화 댓글란은 독자님들의 기여로 주인공 엿먹이는 아름다운 천사의 말씀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심담아 추강합니다. 성경 문체 잘 쓰시는 님들께 특히!
찬성: 
반대: 
김미스
별가別歌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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