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하나 추천함.
내 취향은 정해져 있음.
현판도 좋아하지만 판타지 장르나 이세계 배경으로 한 소설들을 좋아함.
요즘 추세가 현대를 배경하는 작품이 많다보니 나 같은 취향을 가지고 있으신분들은 조금 아쉽지 않나 싶음.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세계로 향하는 문이 열렸는데 이 상황이 작가가 썼던 소설 내용과 똑같음.
근데 작가는 숙취로 인해서 이세계로 늦게 출발했는데
이 작가의 소설이 보니깐 굉장히 유명한 소설이었음.
작가는 이세계에서 히든피스를 구하려고 했는데 광적인 독자들의 히든피스 집착에 단 하나의 히든피스도 얻지 못하게 됨.
그래서 히든피스 없이 성장할 방법을 찾다가 혼자 다른길로 빠져버림.
내용만 보면 고구마 같음. 하지만 사실 아니었음. 성장물 캐리형 먼치킨임.
확실히 초반 4화 5화까지는 약간 그런느낌이 있지만 그 후에 급격하게 재밌어짐.
히든피스가 없는 상태로 독자와 대립하는 구도도 좋아보이고 앞으로 작가의 성장이 기대됨.
어거지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부분이 적음. 개연성이 나쁘지 않다고 봄.
설정들을 보면 작가가 오랫동안 고민한게 보임.
구멍처럼 보이는것도 떡밥으로 던져놓아서 기대하게 만듬.
일단 히든피스를 수많은 독자들에게 뺏기고 시작하는 소재가 신선하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중요하지만 본좌는 19화까지 다 본 상태고 여기까지는 합격점 주고 싶음.
장점
1. 본좌랑 같은 취향을 가진사람들은 좋아할것같음
2. 차근차근 밟아가는 성장물임. 하지만 느려터지지는 않음. 굳이 표현하자면 사이다임.
3. 스토리가 탄탄해보임. 설정 신경을 많이 씀.
단점.
1. 4화? 5화? 까지인가를 버텨야하는 높은 진입장벽.
2. 빠른전개를 원하는 사람들은 비추. 근데 느리진 않음.
3. 본좌의 나이 때들은 좋아할것 같지만 판타지를 평소 좋아하지 않는 다면 뒤로가기 추천.
본좌는 현재 베스트에 있는 얼마 없는 판타지들도 보고 있지만 이쪽이 더 내 취향임.
찍먹해보셈.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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