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같은 작품 하나 소개 올립니다.

우리는 용의 눈 위에 서있다

글

이원랑

[다크판타지+스릴러]최후의 아티팩트가 천년 만에 눈을 뜬다. 고대 왕국에 영화와 멸망을 안겨준 힘에 인간들은 욕망의 팔을 뻗는다. 과연 신은 누구의 손에 광기어린 발명가의 작품을 쥐여줄 것인가!

작품 소개만으로도 어떤 작품인지 감을 잡을 수 있고, 또 저 설명에서 벗어나지 않는 충실한 작품을 추천하기에 앞서, 저 소개만으로는 쉬이 드러나지 않는 이 작품의 몇 가지 매력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 개성있는 세계

외형도 성격도, 잘 꾸며진 인물들이 초반부터 다수 등장합니다. 이 인물들이 소속된 집단 역시 허투루 만들어진 것이 아닌 깊은 맛을 곧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집단들이 활보하고 암약하고 활동하는 세계는 충분히 익숙하면서도 낯섭니다. 여러 고유명사를 알맞은 느낌으로 작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지요.

2. 성실연재

아무튼 문피아에서, 요즘은 연중 이슈가 참 크죠. 거의 일일연재를 빠짐없이 지키고 계십니다. 믿고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 아닐까요.

3. 급하지도 느리지도 않은 전개

작가 혼자 막 신나서 마구 밟는 것도 아니고, 독자 간 보는 것처럼 느릿느릿 양을 늘리는 느낌도 전혀 아닙니다. 필요한 시점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것이 숙련된 느낌입니다.

4. 꽉 찬 세계

1번과 조금은 겹치는 느낌일까요. 하지만 잘 짜여진 세계관과 거기에서 비롯된 스토리, 등장인물들은 분명히 매력요소입니다. 주요 등장인물들의 개성과 맞물려 세계는 제법 현실감있게 느껴지지요. 거기에 앞서 말씀드린 좋은 속도의 전개는 세계를 둘러볼 충분한 여유도 줍니다.

5. 연재되어 있는 분량도 많습니다.

거기에 성실연재. 좋지 않습니까? :)

기쁘게 추천드립니다. 신비한 제목과 그에 어울리는 세계관을 갖춘, 정통 판타지의 세계로 가봅시다!

[이원랑]

문피아에서 이렇게 추천글 받는 건 처음이네요 ㅠㅠ 열심히 노력해서 프로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적요寂寥]

좋은 추천글에 힘을 받아 한번 달려봅니다!

[Barebug]

추천글에 성의가 보이네요 굳굳

[리콘]

선작해 놓고 천천히 감상해야겠네요,

[[탈퇴계정]]

정말 재밌어요!! ㅎㅎ

[찌를거야]

일단 선발대 출동해서 소식을 들려주세요

[담우澹雨]

10편까지 봤습니다. 글 호흡이 종이책 호흡이라 스피디한 글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글 자체는 단단합니다.

[jd*****]

그닥 좋아하는 장르는 아닌데 설명해주신분 성의를 봐서라도 꼭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