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하지만 신선한 주인공을 보게 됐습니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안녕하세요.

가입 후 처음이지만 조심스레 추천글을 작성해 봅니다 :)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 이 소설은?

먼저 장르는 [회귀][진화][먼치킨][사망 반복]이 담긴 ‘퓨전 판타지’입니다.

 작품 시작부터 범해지는 던전의 주인과 공격당하는 해골(던전 몬스터)의 시점, 그리고 그 원인이 되는 용사들이 오히려 악당으로 보이는 장면이 흥미를 끌어 올렸는데요.

그 후 20여년 전으로 회귀를 하게 된 해골은 자신이 만나왔던 이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을 떠납니다.

최종적인 목표로는 회귀하기 전의 던전과 그 주인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평소에도 RPG 게임을 즐겨 하는 저에겐 아주 생소한 시점이었습니다. 내가 이때까지 도란도란 잘 살고 있는 이종족의 집을 ‘토벌'이란 변명으로 난동을 피우러 간 것인가?? 하며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감상하기도 했죠. ㅎㅎ

- 이 소설은,

생소한 주인공에 의문을 많이 가지게 된다.

 주인공이 해골, 즉 언데드인 시점에서 감정, 상태 등이 제한 되어 있는 게 많습니다.(촉감 X, 잠 X 등.)

하지만 그 일반화된 룰을 어느 정도 깨면서 진행되는 묘미를 느끼는 것도 먼치킨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몰입감이 엄청나다.

 해골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들과 표현으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지고 빠른 전개로 한편, 한편 숨을 참고 보게됩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판타지, 회귀물이라서 그런지 여러 작가님들도 신선한 소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갖고 응원하며 이 추천글을 남깁니다. :)

[Emc]

선발대 다녀왔습니다.
옆동네에서 선연재 되던것같은데 29화까지 연재되어있는걸 보다가 하차하고 왔습니다.

세계관 설정부터 클리셰를 파괴하기위한 역클리셰가 클리셰가 되어가는 과정에 판타지를 읽는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그런 아이디어로 시작합니다.
이건 진부하다 꺼낸말이 아니라 반대로 이 소설의 강점이라 할수있지요.

추천사를 쓰신 글쓴분께서 말씀하셨든 주인공 해골의 시점으로 일인칭 진행이 되기에 몰입이 되는면이 좋고, 다른 소설같으면 대충 지나가 현실성 떨어질부분을 일부러 넣고 현실적인 진행을 보이는 부분도 있는편은 좋았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줄곧 서술하기 편할 정도로만 되살아 나는 감각기관이나 적어도 사람들과 교류는 있었을 사서가 상식이하의 행동을 보이면서 시류는 정확히알고 노골적으로 세계관 설명을 위해 존재하는 스피드웨건인건 오류도 없고 다른 강점을 보며 그러려니 하고 읽겠습니다만, '-효과음'이 굉장히 많습니다.

글쓰실때 비쥬얼노벨플레이하듯 머릿속에 장면 효과음 진행을 생각하고 그대로 묘사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전 되려 방해만되더군요. 너무 많아서
아예 양판소건 라노벨이건 특색이 확드러나있으면 거르건 무료분까지 따라가건 지켜보건 행동분명하게 할텐데, 저에겐 한국식 고딕 게임판타지에 라노벨풍 필체를 입힌 혼종으로 읽혀서 하차했습니다.

요는 초반부이긴하지만 설정은 괜찮고 사령술사 설명충기질로 보아 말하고자하는 세계관도 풍부하며 진행에 오류될것 없는 다크판타지입니다.
하차한건 작가님 필체가 저와 맞지 않아서니 추천사 제목에 흥미를 느끼신 분들은 한번쯤 가서 일독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한산이가]

저는 정말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섬세한 묘사와 재치있는 설명이 좋습니다. 구체적인 세계관 또한 매력적입니다. 추강합니다.

[월월짖는냥]

뭔 칭찬만 하면 반대투표를 주냐;;;보기 좀 그렇네...추천글을 못쓴것도 아니고 글이 쓰레기인것도 아닌데

[박광우]

필력은 좋으신데, 고작 스켈레톤 따위가 인지하는 세상이란게, 왠만한 인간 성인 이상이란점 에서 괴리가 생기더군요.

[NetLivin..]

그거는 설정따라 다르죠.

[전역한오빠]

이 작가분 중2라고 하시던데 필력이 뛰어나신 걸 봐서 앞으로 이영도급?(비슷하거나 그 이하) 이 되지안을까 생각해봅니다

[고32과]

후기 보니까 중2라고 한 건 농담이고 성인이시래요.

[에크나트]

공지로 부정기 연재 연중가능성이 상중해있다고하니 안보는것도 좋을듯

[720174]

촉각x, 잠x... 잠x?!

[FunnyM]

역발상이 느껴지는 소설들은 언제나 신선하죠.
처음 느끼게 해줬던 게임판타지 소서링 생각나네요, 던전의 주인공들이 되는 거였는데, 정말로 던전 토벌이 정의롭고 그렇게 포장되어야 하는가를 몹들의 시선으로 보게 해주고, 던전의 주인이 느끼는 시점으로 쓴 소설이었는데, 그 비슷한 소설이 더 존재한다는 소개글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