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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쁜놈이다.

작성자
Lv.19 가입귀찮
작성
16.11.14 18:25
조회
6,232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일반소설,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엽태호
연재수 :
289 회
조회수 :
992,830
추천수 :
30,570

제법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글은 써본 적이 없는데..
구매수가 너무 딸리면 조기에 날아갈까봐.
그렇다고 너무 많은 이들이 보면 질질 끌까봐(..)

적당한 수의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희망사항입니다.
내가 뭐나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여따 헛소리 좀 한다고 누가 더 봐주나

뭐. 다 자기만족이지.

아무튼,

저는 메이저작이나 챙겨보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나 빼고 다 귀환자라던가.- 십덕 하드보일드(..)라는 묘한 성공 요소.
끔찍한 혼종이라는 평. 하지만 전 잘 봅니다.
환생좌라던가.- 앞만 바라보는 정통파 문피아 하드보일드.
성운을 먹는 자.-이건 메이저가 아닌가.. 종이책 메타일 당시엔 메이저였는데. 음..-

그러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손을 대었는데.
아차 하는 사이에 다 구매해서 다 봤네요.

문피아에서 성행하는 레벨 업 물은 아닙니다.
갑질물도 아니구요.
레이드 물도 아닙니다.
판타지물도 물론 아닙니다.

그만 하라구요.

알았습니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일체 가미되지 않은 담백한 소설입니다.
유뭐시기가 저지른 설사똥인 건달의 제-삐-처럼 레이든지 사람 써는 느와른지
능력자물인지 아닌지 뭔지 와리가리만 존나 타다가
아가리 파이팅으로 몬스터잡고 끝내는 그런 결말은 없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싀발 내돈
장르는.. 글쎄요.
특별한 지향점이 있는 소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서도 지칭했듯, 권도영이란 싹수 노란 놈의 인생 일대기 같은 느낌이거든요.
본인도 그렇게 인생의 골을 뚜렷하게 정해놓고 살지는 않습니다.
그저 기어올라가고 싶어 할 뿐. 그렇기에 오히려 인간적입니다.
뚜렷한 목적과 확정된-잘 나가는- 미래가 유행인 요즘과는 잘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범죄 드라마라고 묘사하는 편이 제일 맞을 것 같네요.

권도영이라는 싹수 노란-싸가지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원래 쓰이던 뜻 그대로- 
꼬맹이가 가정폭력이 잦았던 가정이 결국 파탄이 나자
있을 곳이 없어 거리로 나와 적응하고, 자리를 잡는 소설입니다.

작은 악(惡)이 자신을 억압하던 보다 큰 악을 포식하면서
점차 올라가는 것이 초반의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면서도 갑질물의 성향은 거의 띄지 않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아 좀 불리한 점 같네요.. 음.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범죄드라마 같은 느낌을 줍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 쪽 세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잘 모르는 우리 같은 일반인이 보면 빈틈을 찾기가 힘들기에, 나와는 동떨어진 세계에 대한 얘기가 흥미진진 합니다. 
쥐뿔도 자료조사 해본 적 없는 작가들이 
공사판으로 치면 시마이 정도 되는 속어, 은어 쓰면서 뻐기는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선량한 이를 뒤통수 치는 일은 잘 없습니다.
대개, 미성년자 찾는 조건 아재들, 같은 양아치들, 후엔 조폭들이 밥이 됩니다.
그들의 세계에서 놉니다.
갑질이 중심이 아니다 보니 디테일이 괜찮고 리얼리티가 있어 보입니다.
주인공을 위해 주변인물이 다 바보멍청거나 그런 느낌도 별로 안 주는 만큼
성의가 들어간 소설로 보여집니다.
갑질물의 클리셰적이고 인공적인 카타르시스보다 훨씬 괜찮은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미원을 안 쓰는 맛집이라고 하면 적당할까요.
개성이 있는 글입니다. 단순히 소재빨로 일단 덤비고 자료 조사에는 무관심한 소설들보다 훨씬 괜찮은 소설입니다.
쓰는 지금도 보고 있지만 글이 쫄깃합니다.

말이 길었지만, 재밌다는 말입니다.

같이 봅시다.




Comment ' 19

  • 작성자
    Lv.27 제帝枉왕
    작성일
    16.11.14 19:00
    No. 1

    음....강추 이건 레알 강추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Lv.60 4cathars..
    작성일
    16.11.14 20:39
    No. 2

    무료부분까지 다봤는데 재밌더군요.범죄라 거부감 드는 분도 있겠지만. 걍 이런사람도있겠구나 하고 자체필터링 거치면 재밌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6.11.14 23:29
    No. 3

    추강합니당 몰아보려고 모아두고있지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9 나는아재
    작성일
    16.11.15 00:19
    No. 4

    약간의 다크함은있지만 개인적으로 추강!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0 박광우
    작성일
    16.11.15 00:54
    No. 5

    건달인데 회개하고 살인범인데 뉘우치는 개소리가 없는 점만 하여도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건달을 건달 답게, 양아치는 양아치 답게 정의사회구현 만이 주인공의 소명이 아닌걸 보여주는 작품, 무엇보다 \'착하지 않아서\' 볼만합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51 [탈퇴계정]
    작성일
    16.11.15 13:44
    No. 6

    추천글에 타 작가 비난이 심하네요. 좀 순화하시는게...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너무 어두워서 보기 힘드네요

    찬성: 1 | 반대: 6

  • 작성자
    Lv.15 랜디야
    작성일
    16.11.15 17:46
    No. 7

    초반부는 어린 소년이 거리에서 살아나가다보니 어둡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어둡지 않습니다.
    뒤로 갈수록 상당히 재밌습니다. 추강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8 지뢰
    작성일
    16.11.15 20:02
    No. 8

    와리가리만 존나 타다가.........

    추천글에 이게뭡니까 ?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39 구름소
    작성일
    16.11.16 12:56
    No. 9

    추천보고 읽어봤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오랜만에 결제해서 읽을만한 소설이었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7 이글라이더
    작성일
    16.11.16 15:34
    No. 10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딱 저와 같은 고민으로 추천글을 쓰셨군요.... 구매수가 조금 더 나와야지 안심하고 담편을 기다릴 수 있겠지? 하는....ㅎㅎ 그치만 조회 수와 상관없이 꾸준한 퀄리티와 연재주기를 유지하는 작가님의 뚝심도 느껴져서 그닥 불안한 마음은 없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3 조니z
    작성일
    16.11.17 19:07
    No. 11

    판타지요소는 아예없고 재미있게 보고있는 소설이지요 재미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78 소청
    작성일
    16.11.17 22:31
    No. 12

    추강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2 aamon
    작성일
    16.11.18 18:37
    No. 13

    와우 추천글에 대놓고 타작품비방해버리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천외천객
    작성일
    16.11.18 19:38
    No. 14

    넘 재밌는데 조회수가 저조하네요
    난 이분소설 다 읽었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6.11.21 09:52
    No. 15

    강추강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67 우당가딩가
    작성일
    16.11.22 00:33
    No. 16

    너무너무 재미 있습니다.
    강추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대세는삼
    작성일
    16.11.23 11:08
    No. 17

    추천덕분에 멋진작품 또 하나 건졌네요. 감사합니다.좋아요 찍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olivia
    작성일
    16.12.04 03:36
    No. 18

    불우한 환경에 있는 이웃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주인공의 어린시절 울컥합니다
    재미와 내용이 있습니다
    추천을 보고 한번에 몰아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step
    작성일
    16.12.07 20:39
    No. 19

    추강합니다. 교도소에서 나온 후는 정말 볼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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