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보는 누군가가 추천을 했을 것 같았는데 아직 아무도 추천글을 쓰지 않아서 한번 써봅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뭐라고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주인공은 흥신소를 운영하는 사설탐정이며 처음은 판타지스럽게 시작됩니다.
며칠전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누군가에 의해 택배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고 돌아오게 된 그 스마트폰에 “어플-미래 미리보기”라는 어플이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삭제도 불가하고 화면 정중앙에 제발 눌러달라는 듯이 떡하니 보이는 아이콘을 호기심에 클릭하게 되고 주인공의 인생이 발바닥에 땀나게 바뀌게 됩니다.
소재자체가 제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신선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비슷한 소재의 여러 작품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하지만 이 작품을 선작하고 계속 읽게되는 것은 주인공의 케릭터가 매력적이고 글의 전개도 깔금하게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큰 골자로는 어플에서 알려주는 미래의 사건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금전적 비현실적(?) 보상을 챙긴다는 진행이지만 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탄산 가득한 사이다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영화 “아저씨”를 보시고 원빈의 깽판질에 카타르시스를 느끼셨던 분이시라면 한번쯤 클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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