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읽어본 판타지 소설중 가장 인상이 깊은 소설입니다.
인생 막장까지 몰린 주인공. 생활고와 남편의 무관심에 지친 아내는 도망가고 급기야 자식들에게까지 배척 당하는 신세.
우연을 가장한 드래곤과의 만남으로 맺어진 계약. 5년내 자살외로 죽을 경우 생명 보험금 만골드.
그 만골드을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주인공의 죽음의 여행.
상당히 인상 깊게 읽었습니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더군요. 문피아에는 이 작품 달랑 하나만 올라와 있습니다.
작품 내용을 보건데 인생 풍사가 좀 있어 보이는 작가님 같더군요.
시대의 배경만 판타지지 내용은 지금 이 시대 누구나 겪을법한 좌절과 분노 그리고 성취의 방법을 작가 나름대로의 담백한 필체로 풀어 놨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필력도 좋고 내용도 재밌습니다. 완결된 작품이니 중간에 읽다가 끊기는 갈증도 없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을 추천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제 추천사가 작가님의 창작 활동에 의욕과 활력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빠른 시일에 작가님의 신작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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