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존자님의 이소파한을 추천합니다.
이미 문피아에서는 많은 분이 아실터이고 필력또한 많은분들이 인정을 한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실것이지만 이렇게 추천글을 올리는 이유는 최근에 이소파한의 연재가 다시 재개되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4월 이후로 작가님의 건강이 안좋아져서 1년 넘게 연중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4월 마지막 연재 작가글에 건강이 안좋아져서 연재가 잘 안될수 있다과 언급을 하셨거든요.
결론은 다시 연재를 시작하셨고 이미 540화정도의 분량을 연재를 하신 저력이 있으시니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글을 올립니다. 참 540화 무료입니다.
일단 분류는 무협소설이 기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후반에 혹은 중간에 판타지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필력이 좋으신 분이라서 자연스럽게 잘 버므렸습니다.
사연이 있는 주인공 목검영이라는 소년이 있습니다. 나중에 성검이라는 별호를 얻게 되죠. 이 소년이 강호중흥을 꿈꾸는 북리세가의 병기로 키워지게 됩니다. 물론 강호에서는 알려지면 안되는 비밀병기이며 혼자가 아니라 많은 소년 소녀들이 함께 섬으로 들어가서 무공을 익히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친구들도 생기고 적도 생깁니다. 나중엔 섬을 탈출하고 얽혀있는 인과관계와 운명에의해 강호를 헤쳐나가게 되니다. 음 이렇게 쓰니까 정말 줄거리가 없네요. 확 끌어당기는 뭐도 없고요. 제 글 솜씨가 엉망이네요. 하지만 이렇게 쓸수 밖에 없는 변명을 하자면 소설이 단순하지 않고 살아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이고요. 그냥 원수가 있으니 원수를 갚아야 된다 이런 흐름이 아니고 여러 인물들과의 관계, 현실적 상황, 본인의 성향 등등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려서 변화됩니다. 인물들이 살아 있습니다. 모두들 개성이 살아 있으며 주인공을 띄워주기 위한 바보들도 없습니다. 주인공의 성장이 단계에 맞게 잘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미있습니다. 다만 호흡이 엄청 깁니다. 현재 540화인데 섬을 탈출해서 강호에사 세력을 키우고 있는 중입니다. 작가님도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고 하더라고요. 인물들이 살아 움직여서 이런 저런 요구를 해와서 글이 길어진것으로 보입니다. 호흡은 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습니다. 추천글을 올릴때마다 썼었지만 정말 추천글을 못쓰네요. 안타깝습니다. 작품소개를 제대로 못해서요. 이소파한을 즐겁게 보신 내공이 좋으신 분들이 댓글에서라도 지원사격을 해주셔서 저의 부족한 추천글을 좀 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문피아 생활이 되시길 빌며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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