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보니 요즘 글들의 특징이 "개성이 없다"입니다
누가 처음 시작한지 모르는 설정에 주인공 이름과 시간,장소만 바꿔서 내놓는 글들에 식상해집니다.
오늘도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 무심히 들린 문피아에서 뜻밖의 월척을 건져 공유하고자 처음으로 추천글이라는걸 써봅니다.
흙수저의 마법사 각성이라는 소재는 다소 진부하게 시작하지만 그 각성이 다른 여타 소설처럼 뜬금없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욕망이라는 매개체를 자까님의 몰입도 높은 필력으로 그려져서 글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가끔 등장하는 사이다도 소설의 문맥을 이어나가게 하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등장하는 캐릭터 한명 한명이 모두 뚜렷한 이유가 있는 캐릭터로 제 역할을 합니다.
소설의 세계관 역시 새로운 시도인지라 연재편수의 끝이 다가오는게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지금 올라온 글은 30편이 안되지만 작가님이 소설의 끝을 60편으로 공표한만치 소설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도 조만간 풀릴거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
길게 썼지만 결론은 " 한번 읽어보세요 "
물론 저는 자까분과 일면식도 없는 순수 독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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