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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5 셀메
작성
16.10.12 14:40
조회
3,786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오리형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1,260,735
추천수 :
18,254

처음으로 추천글을 쓰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 대체역사물을 매우 좋아하는 터라 왠만한 삼국지 대체물을 다 읽어본거 같은데요.

지금도 재미있게 읽고있는 [패왕]이나 [풍운을 품다]를 넘기고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제목때문에 검색이 덜 되는 것인지 퀄리티가 꽤 높은 작품임에도 선작수나 추천수 읽힘 수가 참 적어서 처음 추천글임에도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제가 삼국지 대체 역사물을 볼때 가장 중요시 하는건 ‘적당히 말이 되게끔 썼으면 좋겠다’입니다.

삼국지 대체역사물을 좋아하는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듯이[ ‘신무장’으로써의 주인공이 독자가 좋아할만한 무장들이나 연의에서 무시당했던 ‘명장/명사’들을 등용하여 그들의 활약에 자신의 미래적 지식을 기반으로 그 시대를 헤쳐나간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먼치킨도 좋고 천재도 좋고 다 좋지만 10대 초반에 불구한 주인공이 이름난 무장들을 개연성 없는 ‘작업’으로 인재를 다 가지고 시작하거나 개인적인 성장이 아닌 [군웅]으로써의 성장없이(한마디로 주인공이 구르지도 않고) 인재가 끔뻑끔뻑 넘어오는 [주인공이니까 다 내꺼]라는 식의 인재 발탁 과정이 섞여있는 삼국지 대체물은 과 대화가 너무 현대적이거나(몰입도 방해)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너무나도 빈약해 ‘이건 좀???’(예를들어 아직 10대도 안된 삼국지 유명 인물들이 [자]를 쓰고있다던지)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대체물은 과감히 버리는 편입니다.


그런면에서 왕하는 초반부를 읽고있긴하지만 꽤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합니다.


일단 왕하는 다른 여타의 대체역사물과 마찬가지로 미래에서의 전생 혹은 회귀의 클리셰를 따르는데 처음부터 [주인공은 회귀 혹은 전생한 것입니다]라고 밝히지는 않고 글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아 주인공은 전생 혹은 회귀한 것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점은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왜 도입부에 밝히지 않고 시작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동시에 느끼게 합니다.


소설의 시작은 삼국지를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다아실만한 “사도 왕윤”이 속해있는 [왕씨집안] 의 자식으로써 “왕윤”의 간계로 죽은 왕윤의 형의 아들로 [왕씨집안] [소가주]로 나옵니다. 초반부는 왕씨집안 [청해상단]의 소가주(인데.. 좀 이부분은 무협지 같은데 살짝 거슬리기는 하나 스토리상에 크게 해가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까다로운 분들께는 조금 거슬리실거 같긴하네요.)로 시작합니다. 회귀/전생의 이유나 왕윤의 간계라던지 보통은 초반부 설명글이 아마도 글이 전개됨에따라 하나둘씩 나올거 같은 스토리입니다. 그 왕하가 [상단]의 재력이나 영향력으로 군벌이 되고 그런 기반을 가지고 후한말 격동의 시기를 헤쳐나간다.... 가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적을 회귀 보다는 전생일거 같구요(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십상시 “장양”과 거래로 독립을 준비한다 라던지 하는 스토리 라인). 작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조조가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있다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인공 기본 성격이 착하디 착하고 대의에 웅심이 가득하기보다는 [조조]의 간웅적인 면을 따라 행동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두서 없고 정신없는 추천글이 되어버린거 같은데요.. 아직 10편정도 밖에 읽지 않고 성급하게 추천글을 올리는 이유는 꽤 훌륭한 삼국지 역사대체물이 검색하기도 힘들고 알아보기도 힘든 제목으로 인해 뭍혀버리고 끝내는 결말도 내지 못한채 사라져 버릴까 두려워서입니다.


삼국지 대체역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75 셀메
    작성일
    16.10.12 15:05
    No. 1

    쓰고보니 단점을 적는다는걸 깜빡했네요.. 글쓴분이 현역군인(병사)이시라 짬짬이 글을 써서 그런건지 오타가 좀 많은편이고 작중 인물이 아주 가끔 혼동되어 쓰일때가 있습니다. 감안하고 보여야할 거 같구요 그런 오타류에 민감하신분은 패스하셔야 할거 같네요(좀 많아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10.12 15:24
    No. 2

    오타류는 피드백이있다면 수정될것이라 생각해도 작중인물을 혼동하는건 조금 문제있는게 아닌가요?
    읽는데 문제는 없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셀메
    작성일
    16.10.12 15:31
    No. 3

    지금 20화 정도를 보고있는중인데 딱 한번 나왔습니다 그래도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적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10.12 15:48
    No. 4

    넵 답변감사요.
    선발대 천천히 다녀오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16.10.12 15:51
    No. 5
  • 작성자
    Lv.99 ScipioK
    작성일
    16.10.12 17:08
    No. 6

    치이익! 치익!
    선발대 살아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10.12 18:11
    No. 7


    상태이상 허기짐걸려서 시간좀 걸릴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묵수
    작성일
    16.10.12 17:22
    No. 8

    음...저...저랑은 안맞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4 ㅅrㅈr
    작성일
    16.10.12 18:17
    No. 9

    유명한 인물이라 할지라도 개연성만 받쳐준다면 주인공 밑에 들어오든, 주인공과 엮이든 아무 상관이 없죠.
    문제는 해당 소설은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어느정도 기반을 갖추고, 이름있는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겁니다.
    처음 1편부터 봤을 때 어떤 인물이 어떻게 주인공 밑으로 들어왔는지를 알수가 없으니 개연성도 없다고 느껴지죠.
    물론 작가님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쓰셨겠지만, 저는 소설의 앞부분을 못읽은듯한 찜찜함을 느꼇습니다.
    나중에 개연성을 위한 설정이나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책으로 출간되는 것이 아닌 웹연재인 이상, 초반에 흥미를 일으키고 동시에 개연성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읽어본 부분이 그리 많지 않은 관계로 부족함을 느낀 부분을 뒤에서 제대로 보충해줄 수 있는지 더 읽어봐야겠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셀메
    작성일
    16.10.12 18:53
    No. 10

    저도 이제막 20화 정도를 소화하고 있는 중이라 계속 보려는 부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kus
    작성일
    16.10.12 18:25
    No. 11

    비문이 많아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55 다다요
    작성일
    16.10.12 18:30
    No. 12

    글쎄요 추천글 내용과 다르게
    이 작품도 주인공에게 인재들이 쏙쏙 몰리는거같던데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10.12 18:37
    No. 13

    선발대 다녀왔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신건에선 저도 느낀바와 같아요.
    어느정도 진행이된 상태에서 시작을 하면 빠른편수내에서 대략적인 설명이나 이전의 일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용도로라도 써야하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론 소설초반을 싹둑자르고 시작하는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문제일지도 모르겠지만, 본 소설의 대화에 있어 앞에서 말을 가리고 은연중에 돌리며 남의 속을 떠보는식의 정치는 보이지 않아요. 기준으로 둔 소설이 영웅-삼국지 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황궁에서 암약하며 살아가는 환관 내시앞에서 거래를 하는데도 간보징않고 허심탄회하게 줄것 받을것 나누는것같아 의구심드는 부분이 좀 있네요.

    그리고 거병을 하고 세력을 모으려면 명성에 어느정도 신경은써야하며 명분을 생각해야하는데, 그런건 안보이네요. 단지 걱정하는 부하에게 현대적인 실리를 추구하는 선택을 하는 이유로 위선자와 난 다르니 내게서 그런 소문을 믿는자는 등용치 않겠다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만을 데려가겠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부분지나면서 후에 등용할떄 고생해야할것이 훤한데, 지금까지 읽은바로는 큰고생없이 등용할것같네요.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Emc
    작성일
    16.10.12 18:38
    No. 14

    제겐 추천사에 쓰신 내용과 소설에 부합하는 장점이 매치가 잘 안돼는느낌이었습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셀메
    작성일
    16.10.12 18:55
    No. 15

    음 대부분 맞는 말씀같네요 저도 초반부만 보고 추천한 작품이라 뭐라 변명은 할수 없네요 ^^;; 다만 수작은 아니더라도 평작은 되겠다 싶어 추천해봤는데 생각보다 급작스런 전개에 평이한 등용 방법이라던지 그런면이 많이 보이긴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녀의솥
    작성일
    16.10.13 16:24
    No. 16

    중간 쯤 읽었습니다. 좀 더 재미있게 쓸 수 있었을 텐데 문장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하게도 읽긴 읽으면서도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작가의 분발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일누와르
    작성일
    16.10.14 11:43
    No. 17

    개인적으로 삼국지 시리즈는 마치 야구와 같음... 매니악한 부분이라 일반 독자에겐 굉장히 식상함... 삼국지라는 말을 듣는 순간부터 아 재미없을것 같아 라는 생각이 자동반사적으로 튀어나옴

    찬성: 0 | 반대: 5

  • 작성자
    Lv.68 즐겨보기
    작성일
    16.10.14 17:23
    No. 18

    잘읽히더라 난 좋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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