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의 작품은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느와르한 냄새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저는 그런 냄새를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분이 다른 필명으로 쓴 다른 글들도 항상 ‘아, 이 글은 달호령님의 글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 냄새가 지독(^^)합니다. 저에게는 지독하게 좋은 냄새이지요.(참고로, 저는 오직 ‘몰입’과 ‘대리만족’을 위해 글을 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새 범람하는 어설픈 유머나 글 장난적인 필력의 유희, 뽕빨적 하렘 등이 주를 이루는 글들은 저를 몰입시키지 못합니다.)
적당한 판타지가 가미된 진중한 현대물을 원하시는 분, 이기적인 갑질물들에 신물이 난 분들, 진정한 몰입을 원하시는 본이라면 이 작가님의 글들을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PS) 제가 처음 써 보는 추천글이고요. 제가 생각하는 작가의 필력과 글의 조회수 비(比)가 너무나 불균형적이라는 안타까움에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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