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작님,
이글을 못보다가 컴터로 로그인 해서야 그 존재를 알게 되었네요.
컴터앞에 앉기도 쉽잖았고 그나마 인터넷 소설 보기는 더욱 어렵다보니 한편 한편 보다가 이제야 다 보았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발랄한 윗트나 통통 튐은 비교적 적었지만 반면에 준혁이의 육아 등 다른데서 보기 힘든 내용들이 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댜.
남녀 모두가 조금씩 이해해가고 양보하면서 닮아가는 연애 및 신혼의 과정이 익숙하고 편안하게 묘사되어서 공감도가 상당했습니다.
육아 동지 성수의 등장도, 육아와 가사일에 대해 알게 모르게 조금씩 넣어주신 힌트들도 좋았습니다. 시절이 하수상해서 이제 아기를 낳기도 만만찮고 키우기는 더욱 어려운 세태라서 걱정되기도 하지만 갈수록 남성의 육아도 많아질 것 같으니 이 글은 결혼을 앞두거나 부모가 되려는 남녀 모두가 읽었으면 합니다.
지금 연재 중이신 글들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연말연휴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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