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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는 때리지 마라

작성자
Personacon 글빚기
작성
24.05.20 20:36
조회
384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공모전참가작 새글

papapa.
연재수 :
24 회
조회수 :
161,651
추천수 :
4,462

혀로, 목검으로, 회초리로 두들겨 패라.


---


교편을 잡다, 

라는 고루한 말이 있습니다. 


가르칠 교에 채찍 편 자를 씁니다.

인류 최초로 음속을 돌파한 결전병기,

지상에서 소닉붐을 구사하는 살인무기

채찍을

가르칠 때 꼭 쓰라는 지혜입니다. 


예, 패라는 겁니다. 

가르치려면.


--- 


사람 만들기 어렵습니다.

가르치는 자부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배우는 자도 싹이 파래야 합니다.

안 그러면 깡패가 양아치 폭행하는 것밖에 안 되거든요. 


사람이 사람을 가르쳐야

꽂으로는 안 때리고 채찍으로 후려치는

'참교육'이 가능할 겁니다. 


--- 


나면서부터 사람 없습니다.

구르고 깨지고 터지고 뒹굴어야 합니다. 


그러니 이 작품의 시작점에 선

폐태자와 주인공은 사람입니다.

전장에서 20년쯤 구깨터뒹 다 당한. 


자아성찰이야말로 인간성의 증명이라면

폐태자는 성인군자입니다.

주인공 하나쯤은 과거로 보내

여자한테 뿅가뒤진 자신을 두들겨 패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게 회귀한 주인공,

개국공신 가문의 망나니 후예

또한 전장의 구깨터뒹 마스터이기 때문에!

등신같은 태자를 교육하기 위해 채찍을 드... 


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채찍은 이미 주인공에게 있었습니다.

좀 짧긴 하지만 다재다능하고 능수능란한 채찍이,

인체 기본옵션으로 제조시부터 장착되어 출고되었던 겁니다. 


길이가 세치밖에 안 되어 무슨 채찍이냐 하겠지만

최소한 주인공이 쓰는 거 보면 대 태자 결전병기입니다. 


고기채찍,

'혀'로 구사하는 참교육. 


이것만큼 태자에게 효과적인 커리큘럼은 없습니다.

나라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주인공과 행복한 누이를 위해. 


--- 


스승이 없는 시대,

판타지에서라도 그 흔적을 보고 싶었습니다. 


권력자를 '혀'들겨패서 정신 똑띠 차리게 하는

쾌감을 느끼고픈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 언제나 성급한 추처너였습니다.








추신. 


여성향 하렘 판타지,

평범한 여자 하나를 두고 황태자, 차기 마탑주, 성자, 북부의 대공자, 암흑가의 주인이 사랑을 갈구하는 그런 게임이 초래할 수 있는 결말 중 하나가 궁금하시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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