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제목은 드루이드가 되는 법 입니다.
이 글은 판타지에 퓨전물이 가미 되어있습니다.
일단 글의 주인공은 현대인입니다. 등산중에 습격을 받고 이계로 가게 됩니다.
1 2 편은 그저 생존에 관한 이틀정도의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좋아하는 저는 쭉 이어서 보니 주인공은 고블린들의 습격으로 죽음에 위기에 처하다 우연히 반지를 얻어 검은 퓨마같은 느낌의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로 수십년을 현대인의 이성을 상실한채 살아갑니다.
여기까지만 봐도 감이 오시죠?동물로 변신하는 능력만 봐도 자연과 교류하며 동물로 변신할수 있는 샤머니적인 드루이드를 연상할수 있었습니다.
위기에 처한 트루엘프를 구하고 그들의 세계에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읽다보니 아바타가 떠오르더군요. 인간이지만 나비족들의 편에서서 싸우던 주인공처럼 이 작품의 주인공도 비슷한 행보를 취합니다.
이 작품은 세계관이 방대하다 보니 설명적인 요소가 글의 전반부에 다수 등장 합니다. 다양한 종족 개성있는 캐릭터 dnd작품처럼 다양한 신들과 이에따른 수많은 종교들 어쩔수 없습니다.
이를싫어 하실분들이 계실테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서양 판타지 소설들을 읽어 보시면 예를 든다면 반지의제왕만 해도 그 세계관이 수십권의 책으로도 부족합니다.
이 작품은 불필요한 설명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부연설명 이라 생각됩니다.
사이다 전개 빠른 흐름이 하루한편 연재 방식에 매우 유리 합니다. 이 작품은 그런것들과 거리가 매우 멉니다. 50편이상인대도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와우같은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내가 작품의 주인공 처럼 그세계에서 살아 숨쉬며 다양한 이들과 모험과 전투를 하시고 싶다면 일독을 강권합니다.
사이다물 헌터 게임물등 주인공의 모든 이점을 독식하고 독고다이 작품만 보시는분들은 아예 보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번읽고 마는 읽고나면 내용도 기억 안나는 작품들과 이 글은 다릅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현대세계와 이세계가 작품 후반부 갈수록 공존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방대한 이세계만을 수십권으로 써도 부족할거 같은대.... 어찌풀어갈지 손꼽아 기대 합니다.
추후 지금같은 흐름으로 완결시 책으로 꼭 소장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근래에 이런느낌이 드는 작품은 처음 입니다. 정말 잘풀려서 꼭 출판되어 책으로 소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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