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추천글이네요.
중세시대 영주로 다시 태어나기 입니다.
대한민국의 남성이 중세시대 영주의 셋째아들로 환생하는 스토리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테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추천글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공간적 배경이 실제 중세 유럽을 바탕으로 한다는 부분입니다.
지리적 이해를 돕고, 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일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실제 역사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즐긴다면 충분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지만,
그와는 반대로 너무 역사적 사실에 치중해서 보게 되면 몰입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을 재현하거나 역사를 바꾸는 내용의 대체역사물은 아니니까요.
이 부분에서 취향이 꽤나 갈릴 수 있다고 보지만, 마음을 열고 받아들인다면 굉장히 재밌는 글입니다.
필력이 굉장히 좋은 작가님인지라 보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물론 필력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에 저와는 다른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은 합니다.
게다가 중세 유럽 배경이라고 되어 있으니 그 부분에서 저와는 다르게 절대 몰입이 안된다 라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고요.
또 다른 단점은 일일연재가 아니라는점..
격일 혹은 그 이상으로 간격이 벌어질때도 있지만 연참을 종종해주는데다 워낙 재밌게 보고 있어 감내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란한 전투씬이나 그런 부분은 없지만,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고퀄리티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횡설수설했는데 주된 내용을 축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은 현대인의 관점에서 중세시대에 인간애를 발현시키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에 영지에서 연금술을 빙자해 몇가지 현대 문물(거창한 것은 없습니다)를 퍼뜨리고,
아카데미에 들어가 공주와 매우 가깝게 지내며 큰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공주는 어린아이지만 절대 발암물질 캐릭터는 아닙니다. 귀엽지만 강한 캐릭터죠. 미래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대귀족중 하나와 테스트를 빙자해 대결을 벌이기까지..
연휴를 맞이해 재밌는 글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이렇게 추천글 남깁니다.
문피아에서 보기 힘든 분위기의 글이기도 하거니와 퀄리티 높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추천게시판이 냉정하고 엄격한지라 좋은 작품에 부족한 추천으로 욕을 먹게 될까 걱정되기는 하지만요.
그래도 자신있게 권합니다. 하지만 먼치킨 쪽을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__)
찬성: 
반대: 
문피아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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