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에서 간신히 돌아왔더니?

이세계에서 간신히 돌아왔더니?

글

민빈

주류에 해당되는 글은 아닙니다. 사이다 전개, 갑질, 연애요소 없습니다.

1화를 읽으시면 이 글이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문자 그대로 반쯤 정신이 망가진 주인공이 지구로 돌아온 후 겪는 일을

개그에 가깝게 풀어나갑니다.  다만 이 개그는 서브컬쳐(판무, 신화의 설정, 오타쿠 컬쳐 등)를 기반으로 한 인용, 패러디이기에,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웃을 수 없다는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왜 있잖습니까. 크툴루에 특촬물을 섞은 모 소설처럼.

한없이 무의미하고 미치광이처럼 풀리는 이야기이지만 (놀랍게도)기승전결에 복선은 깔려 있습니다. 개그로만 풀어나가며 폭풍우에 떠밀리는 조각배마냥 목표없이 허우적대다 가라앉는 글은 종종 봐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글은 그럴 걱정은 없겠네요.

작가가 어떤 정신상태로 이렇게 병맛나는 작품을 꾸준히, 하필 문피아에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내용이니만큼 취향에 맞는 분이라면 굉장히 유쾌하게 즐기실 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대다수의 취향에는 맞지 않겠지만요.

[Ahriman]

크룰루에 특촬이면 아마 냐루코같은데요...

[한예주]

귀환물이 요즘 주류 아닌가염

[청연하]

추천글 읽고, 한 번 쭉 흝어보고 왔는데요...
주인공 정신이 마치.. 아! 스펙타클(...?) 하네요 ;3c..
이것을 참........뭐라 표현해야할지...

[유하아빠]

읽어봤는데 너무 어수선해요

[미수가루]

그부분이 아쉬운 부분이죠.

[흠집]

주인공이 정신이상자입니다.(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하바별시]

와 반페이지 읽기가 힘들어요.
시작하자마자 흙퍼먹고 굴러서 집에가고 집엔 오라버니라고 부르는 여동생이 공주옷 칼차고

이게 반페이지

[미수가루]

그런 카오스한 부분이 재미있는 소설입니다. 뻔한 라노벨 소재에 정신이상자를 가져다 넣은 전개가 재미있는 부분이죠. 물론 후반부 갈수록 뻔한 라노벨 소재만 눈에 띄는것도 있어서 꺼려지는점도 있지만 보다보면 정들어서 후반부도 볼만합니다.

[합격이]

도저히 못보겠네요 저까지 이상해지는 느낌입니다.

[PBR]

이거 너무산만함

[바위너구리]

쓰레기...

[빈배4]

쥔공이 정상이네요.. 그저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극에 대해 약간 다르게 대처합니다.

비유하자면... 사람에게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숙이는 것을, 엉덩이를 뒤로 뺀다고 보는거죠...
제대로 보고 이해한 것입니다. 쥔공은 틀리지 않았어요.

[걍인간]

주인공이 미친놈이라 소설도 미쳐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