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고 싶지 않은 글을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설인혁 작가님의 변호사 입니다.

오늘 정말 보지말걸 이라고 후회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그냥..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작품입니다.

너무 본걸 후회한 작품이고.. 하루종일 우울해서 미칠것 같이 만드는 작품입니다.

작가님.. 법정에서는 합법적으로 2차 성폭행이 가해진다고 글에서 말씀하셨죠?

글을 다 읽은 지금 제가 그런 기분입니다. 작가에게 글로써 유린당한 느낌..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글을 그런데 꼭 추천 해야겠습니다.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지 문피아의 수많은 작가님들에게도 보여주고 싶고

이런 작품도 있다는걸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고무림 시절부터 활동한 저로선 자신이 설정한 세계관도 이해를 못하는 작가..

복선인듯 깔아왔다가 작가조차 기억못하고 끝내버리는 작가등

수많은 작품을 보아왔습니다. 이 작품은 그런 소설들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아주 오래전 학생일때 룬의아이들을 보고 내가 같이한 여행이 끝나가는 것 같아 

정말 딱 한번 감정이 격해진 적이 있는데, 그 기분을 오늘 다시 글을 읽으면서 느끼네요.

어린시절엔 함께한 친구들과 헤어져서 생긴 아쉬운 감정이었다면

이건 나 자체가 실패한듯한 우울한 감정입니다.

악마의 소설.

필력이고 뭐고를 떠나 이건 그냥 재능이라고 밖에 표현 못할 그런 소설..

나를 빨아들이는 느낌의 소설.. 내가 다음편을 읽게 만드는 소설..

치밀한 복선.. 그리고 내가 주인공인것처럼 감정이입 시키는 소설..

나도 티파니를 풀잎을 류지선을 좋아하게 되어버린 소설..

설인혁 작가님의 변호사 추천합니다.

[강노루]

설작가님 잘 읽고 있습니다
반드시 헤쳐나가리라 믿어요

[sidek]

뭐야 이거는 이사람 글에 내가 성폭행 당한기분이야 뭔 추천이면추천이지 개똥같은소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