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1. 구구절절 덧붙여봐야 작가가 아닌 저를 자화자찬하는 글밖에는 안 나올 역량이라
간단하게 써 봅니다.
2. 무료코너에서 발견했습니다. 아직 선작이 80수준입니다. 회귀, 현대물은 아닙니다.
3.복수와 신비는 없고 사랑(풋풋, 달콤)과 코믹이 있습니다.
4.제목(특히 소제목)이 거슬리기도 하지만 돼지 모양보고 잡아먹지는 않는다고 하죠.
본론
1.추천사유
ㄱ. 박진감이 있습니다. 1장에서 종장까지 단숨에 꿰뜷는 수준은 아닙니다만.
ㄴ. 남녀의 애정씬이 달달합니다. 홀딱 벗고 신기막측한 자세로 충동질하는 것도 좋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습니다.
ㄷ. 나름 기발하게 잘 치고 나오는 웃음코드가 있습니다.
ㄹ. 연재 주기가 짧습니다. 1일 2~3연참도 하시네요.
2.거슬리는 점
ㄱ. 인트로도 흡입력이 있고 박진감도 있고 몰입이 되는 장도 있지만, 처음 읽기 시작하고 얼마 안가서 하나의 생각을 몇 장에 걸쳐서 나타내는 지루하다고 할까 거슬린다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만 인내하고 넘어가면 감상하는데 있어서, 이 작품이 망작은 넘고 수준작정도는 충분히 되리라 생각하기에 추천합니다.
결론
방대한 자료를 구축해서 묵직하게 시작하는 작품도 아니고, 전문성이 돋보이는 글도
아닙니다. 작가의 유식이 철철 넘쳐나거나 대세물도 아닙니다.
전에 없었던 캐릭터냐하면 어디선가 본 인물같기는 합니다만 흔한 설정은 아닙니다.
구성은 글쎄싶기도 한데 필력은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저보고 이 정도로 쓰라고 한다면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는 점을 작가님에게 밝혀둡니다. 초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요. 죄송!)
무엇보다 무료에 작품수도 꽤 있고 연재주기도 빠르고 통쾌함, 박진감, 애정씬은 분명히 어필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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