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편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완결을 머지 않은 상태로 8월 중순까지 연재지연이라는 공지 후 연중을 하게 된 작품이며, 학원물에 일상물이며 한국과 일본의 정서가 조금씩 섞여있는 작품이라 호불호가 꽤나 많이 갈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문피아에서는 불호가 상당히 많겠습니다마는...)
[소녀, 소설을 쓰다]를 추천하는 이유는, 나긋한 분위기로 나쁘지 않게 읽히며 취향만 적당히 맞으면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소녀, 소설을 쓰다]는 등장인물의 개성이 뚜렷합니다. 항상 흐느적대는 주인공이나 똑똑한 동생, 말 많은 조연1, 독특한 친구1 등... 중고등학생답지 않은 깊은 생각과 특이한 행동들, 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는 특수성들이 이야기의 진행에 힘을 싣기도 합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태양이가 중학생 때 학교신문에 싣으려는 목적으로 집필한 단편소설을 누군가 표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쓰고 나니 더 쓰면 스포네요. 다음부턴 글에서 봐주세요.
중구난방한 추천글이 되어 버렸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리하자면,
매니아틱한 글입니다.
고교생 학창물에 나긋함과 정신없음이 공존합니다.
판타지틱한 요소는 전무합니다
이 정도를 감안하고 읽으셔야 하리라 사려됩니다.
(현대)레이드물, 판타지 세계, 깽판물, 직업물. 문피아에 늘 있는 주제의 글들이며, 장르소설의 주류죠.
장르소설 사이트 중 일반소설의 집필은 독자층을 외면하고 쓰는 작가만족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나름의 매력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개 개성있는 이야기들과 인물들, 장르소설에서 보지 못한 또다른 재미가 존재합니다. (개연성과 맞춤법을 지켜줄 때에의 이야기지만)
일반소설에 먼치킨은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뛰어난 능력이나 특이한 성격이나 사상을 갖고 있을지언정 일반적인 사람으로서 '강해지겠다'와 같은 생각은 현대 일반소설에 무리입니다.
[소녀, 소설을 쓰다]는 그만의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아닌 인물들만으로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상당히 새롭고 흥미롭습니다.
첫 추천글이라 오탈자나 추천글의 개연성, 글의 흥미가 떨어지는 요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작가님 죄송합니다 ㅠㅠ)
재미있는 글입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글이라 추천하게 되었습니다. 추천받아 읽고 남에게 또다시 추천할만할 글이라 생각합니다.
더 할 말이 없군요.
물러가겠습니다.
즐독하세요.
찬성: 
반대: 
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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