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스카우터-박수칠 때 떠나라 가 어울리는 글..

지니 스카우터

글

미스터H

이 소설은 먼치킨물을 사랑하시는 , 시원시원한 주인공의 행보(그니까 다 깨부시는 식으로 나가는,,) 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다소 발암을 유발할수있는 먼치킨 물 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인화 된 소설은 추천하지 않는 편 입니다만... 예전에 추천글 한번 적긴 했는데 , 완결기념으로 처음부터 다시 완독시작하면서

너무나도 좋은 글이라서 올리는 글 입니다, 개인적으론 문피아 축구소설사상 최고의 글이라고 생각하는( 다분히 제 주관적인 평가 입니다) 글 이거든요

주인공은 나름 먼치킨입니다, 지니 스카우터 라는 선수의 현재능력과 잠재능력 을 알수있는 능력을 가진 양주형이라는 인물이 쌓아가는 글 이거든요

하지만 주인공은 먼치킨이 아닙니다, 그는 선수로써 대단한 것도 아니고, 무리뉴 감독처럼 두뇌가 비상한것도 아니고 인맥이 좋은것도 아니고, 축구계에 뭔가 남긴 인물이 아니거든요, 지니스카우터 라는 능력을 얻기 전까지는

소설은 실패한 축구선수 출신인(사실 프로에 입문했다는것 자체만으로 실패했다곤 할수없지만..ㅋ) 양주형이 지인을 통해 콜체스터라는 영국 변방 축구팀의 유소년 코치로 부임하게 되며, 가는길에 어떤 노신사를 만나 이상한 능력을 받고 시작합니다

선수로써 어떤 자취를 남기지 못한 실패한 인생 그 자체가, 인생의 마지막을 걸고 도전하는 모습이 어떻게 보면 도전을 두려워하는 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해서 많은 자극을 주었었던 소설 입니다

그는 그렇게 유소년 코치가 되어, 양주형 그 자체가 되는 많은 아이들을 만나 그들과 함꼐 부둥켜 안고, 함꼐 구르며 , 함께 성장해 갑니다

리그 1의 별볼일 없던 유소년 코치에서 세계 최정상의 감독이 되가는 그의 모습을 보며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희망을 얻는거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작가님께선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언젠간 할수있다 라는 모습을 양주형이라는 단순하고 정 많고 바보같은 착한 사람을 통해 보여준건지 생각이 드네요

이글의 단점은, 발암성 입니다, 양주형이란 인물 자체가 지니스카우터라는 능력을 제외하면 별볼일 없는 사람이기에 타 소설에 비해 진행속도나 경기운영능력, 시원시원함이 적은편 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타 소설대비 분량이 최소 1.5배, 200원 결제하면 300원어치의 소설이 제공되는 마술!

따뜻한, 성장물을 보고싶은 분들에게 어울리는 소설, 주인공의 찌질함에 중독되는 마술, 작가님과 독자, 양주형이 함께 성장해 가는 소설, 딱딱해져 가는 세상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설, 기분 좋아지는 소설 등등... 축구소설보다 힐링물에 어울리는.. 그런 소설 이기 떄문 입니다

주인공이 깡패라 따 꺠부시는 소설이 지루하신분,하렘물이 지겨우신분,말도 안되는 개연성이 싫으신분 기타 힐링 소설이 보고싶으신 분께 강추 드립니다

전 작가님과 일절의 관계도 없고, 사실 주로 추천하는 소설들은 관심 못받는 소설 위주로 추천하는데 다시 정독중에 추천이 떙겨서.....

거기다가 추천글 올리면 작가님이 외전같은거 적어주지 않을까 해서 적어 봅니다 ㅋㅋㅋ

[쎅씌한오빠]

노신사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그 로빈? 머시기 ㅇㅇ

[쥬랄]

150화 넘어서니 반복내용...
10편씩 건너뛰어서 읽어도 내용이해가 다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