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야의 군주......... 너무 매력적입니다.
손에 잡히는 글쓰기,
황당한 사건묘사를 하는데도 진짜 같게 느껴지게 하는 글쓰기......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묘사.......
이토록 능수능란할 수가.......
갑자기 추천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숯검정으로 변하고 있던 뱀피로의 몸체에서 갑자기 두 송이 피의 꽃이 화려하게 피어났다. 알고보니 두 뉴비전갈 대원 두 명이 얼결에 비싼 순은 탄알을 그 죽은 자를 향해 발사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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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갑자기 소녀가 수줍게 웃으며 아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천천히 두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이건 또 무슨 의미인가? 자신을 보호해달라는 뜻인가? 아니면 혹시......?
좀 더 가까이서 보니 그녀의 왼뺨에는 약간 얼룩이 묻어있었고 크림색 원피스에는 핏방울 몇 개가 방울방울 달라붙어 있었다.
하긴, 이런 혼란스런 상황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일 것이다.
아토는 이런 생각을 하며 총구를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아마 바로 그 순간이었을 것이다.
원피스 소녀가 갑자기 바닥을 박차고 튀어오르며 아토를 향해 덮쳐왔다.
................이 다음 글은 직접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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