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분과 지인입니다.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COK요 하하
이분이 맹주이기도 해서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날 이곳에서 전쟁 소설을 연재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문피아에 가입하고 찾아봤습니다. 제목이 21세기 고구려입니다.
일단, 이 소설은 최고 사이다급 전쟁소설입니다. 하지만 초반부 설정은 전쟁이 아닌 휴머니즘과 한국의 어두운 역사관을 한 번에 뒤집는 여러 이야기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소설만 생각하고 보시는 분은 지루할 수도 있지만 온갖 부정부패를 타파하고 한국인으로서 뭔가 뜨겁게 만드는 장면들이 곳곳에 나옵니다. 가끔 울컥 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 재미요소가 배어 있으니 지루하지만 않다고 장담하고 싶네요.
초반에 정독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중국과의 전쟁이 막 시작되는 단계라 재미가 배라고 생각합니다. 선작도 3500명이 넘어가는 어느 정도 인기 있는 전쟁소설이고 현재 어지러운 대한민국 정국에 소설로마 뻥 뚫리는 시원함을 같이 느끼고자 이렇게 추천글을 올립니다.
소설 내용은 말하지 않겟습니다 읽기전부터 스포로 재미를 반감줄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초보 작가로써 조금 엉성한 부분도 있지만 반대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대한민국을 보여준다는데서 저는 크게 공감하고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이 성격이 극단적으로 화끈합니다. 게임 할 때 보면 장난 아니거든요. 그런 성격이 막 시작한 중국과의 개전에서 약간씩 보여주네요. 하하하 역시 작가를 알기에 더 재밌지 않나 생각되네요. 저번달에는 작가분 집에 방문하여 3년 동안 수집하고 준비한 여러 자료들을 봤는데, 어마어마 하더군요. 온갖 자료를 액셀로 정리하였고 3년간 구상하고 준비했다는데..... 전쟁결말까지 모두 구상 끝난상태라 연재가 중단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이런 믿음이 있기에 감히 여러분에게 추천해봅니다. 정통 밀리터리 소설은 아닌 SF가 가미된 맛깔스런 21세기 고구려.....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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