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현대물, 형사물, 판타지물인데 형사물의 느낌이 굉장히 잘 살리는 수작입니다.
작가의 이전 작품은 군왕전기와 아이언블러드입니다. 판타지 먼치킨물로, 뻔한 설정가지고 재미지게 잘 풀어내서 상당히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 작품입니다.
아시다시피, 누구나 아는 뻔한 설정으로 재미있게 글 풀어낸다는것은 필력이 좋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개의 심장을 가진자‘ 는 마왕의 힘이 깃든 몸을 지닌 주인공이 무공의 힘을 갖추어가면서 현대에서 형사로 활약하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CSI를 열심히 보셨는지, 형사 지인이 있으신지, 아주 실감나게 형사 수사 이야기를 만들어 내십니다. 그 와중에 심심치 않게 나오는 전투씬과, 주인공이 강해지는 장면 등이 상당히 재미가 있습니다.
작가님이 전업작가가 아니라 전작 아이언블러드가 중간에 몇권 나오다가 한동안 정체된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도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많은 분들이 사랑하실만한 수작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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