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게임 소설이라고 봐야할까요? 작가님의 필력도 대단하고 소설의 재미도 정말 쏠쏠한데 이상하게 조회수가 낮아서 안타까워서 추천을 해봅니다.
문피아가 유료 소설이 가능한 이후 사실 전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작품이 아니면 결제를 안하게 되었습니다. 결제를 하더라도 한 편 한 편 한 편 결제를 하는 식으로 하다가 좀 아닌데 싶으면 바로 하차를 했죠.
그런 제가 와 이 소설은 정말 돈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라고 생각한 소설들 중 하나가 군주의 스킬이라는 소설입니다. 소설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현실에서 살다가 주인공이 잠에서 깨어난 곳은 전장의 한 가운데였고 당연하게도 바로 죽고 맙니다. 신의 농간인지 “로드”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전투의 한가운데로 투입되고 몇번의 죽음 이후 요령을 깨달아서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성으로 귀환합니다.
즉, 이 소설은 흔하다면 흔한 “로드” 라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대륙 정복기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먼치킨이라는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개연성 없는 먼치킨은 좋아하지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색이 없는 주변 캐릭터들만 가득한 소설은 더더욱 좋아하지않죠.
이 소설의 주인공은 먼치킨이라는 능력을 가졌지만 주위에 워낙 쟁쟁한 상대들이 많고 상황이 워낙 안좋다보니, 그 능력의 힘 또한 상대적으로 사기적으로 보이지않습니다. 또한, 각 캐릭터들의 특색도 다양합니다. 이 캐릭터 하면 어떤 성격이다 라고 머리에 그려질정도로 작가님이 확실하게 색깔을 줍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뻔할 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지루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소설이 재미있게 되는건 아마 작가님이 그만큼 소설 속 이야기를 잘 풀어내기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데 추천하는 필력이 부족해서 뭐라고 설명해야할질 모르겠네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군주의 스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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