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숨어있는 작품 하나 소개합니다.
오늘 추천할 작품은 자야 될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눈을 떼지 못하고 핸드폰을 붙잡게 만드는
하산 : 정화 함대의 훈민정음 입니다.
-글 소개글-
15세기 문명의 축은 대양을 장악한 이슬람권. 또 다른 축 명나라는 2백척의 대함대로 대양을 누빈다.
1405년부터 28년간 7차례나 펼쳐진 그 장엄한 항해를 통해 쌓은 지식과 정보를 살렸더라면...? 명나라는 세계를 제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 방대한 지식정보는 권력투쟁의 와중에 허무하게 사라진다.
원나라 기황후가 남긴 고려공녀 결사 홍화는 명나라로 이어지며 영락제 시대에 세력이 절정에 이른다.
정화함대의 파트너인 그들은 동창을 지배하며 조선을 후원한다. 정화함대가 수집한 방대한 자료는 홍화와의 인연을 따라 홍화의 조국인 조선으로 흘러든다.
글 소개글만 보자면 무슨 내용인지 모르시겠죠.
소설 전반적인 내용은
명나라 영락제의 최측근이었던 환관 정화의 삶과
그로인한 나비효과라 할까요?
왜 추천하느냐!?
< 1.>
낮은조회수에 무료임에 불구하고도
완성도높은 완결작품입니다.
<2. >
맛깔스러운 필력과 자연스레 빨려들어가는 몰입감
<3.>
역사속 사건과 관련지어 쓴 이작품이
픽션인지 논픽션이지 알수 없지만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짜임새있는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4.>
무공이 나오지만 다른소설처럼 하늘을찢고 산을 두조각내고 강을 움직이는 그런힘은 없습니다.
소설이라 아하 이해할정도의 힘입니다.
아쉬운점 또는 단점
-후반부의 굳이 안나와도 될만한 곁가지 이야기부분들
-그리 짧은글이 아닌거 같은데 생각보다 짧다 느껴진다
/대체역사 작품이지만 태평양까지 우리 조선제국 그런 이야기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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