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어느 분이 추천글을 써주셨는데 저도 꽤나 마음에 들어 글을 써봅니다.
먼저 추천글을 써주신 분께서 제목이 안티라고 한 점 저도 매우 동감합니다. 제목만 보고 그냥 이건 또 중2 병에 그냥 지금까지 수없이 보아오던 극강의 먼치킨 주인공이 우리나라 뜯어고치고 자기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고 그러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추천 글을 보고 읽다보니 횟수가 지날수록 오호~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이다가 느껴지는 소설을 좋아합니다. 갑갑함은 현실속에서만으로도 충분하기에 소설속에서만이라도 시원함을 느끼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현실도피의 안식처로 삼고 있기도 하기에 사이다 같이 시원한 소설을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나대대가 무작정 사이다를 주는 소설은 아닙니다.
어쩌면 초반에는 답답함도 느끼고 주인공이 머하는거지? 왜 저렇게 해야하지? 다른 소설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라면 만능수준인데 얘는 좀 답답하네 그런 생각을 하실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적당한 현실성과 과하지 않은 상상력을 잘 버무려서 정치라는 어려운 주제를 현실에 맞게 잘 그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의 문제점(물론 평범한 사람들에 한해서입니다.)을 현실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풀어내고 있기에 아직까진 사이다를 느끼기에는 모자르지만 읽으면서 앞으로 전개가 이렇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앞으로 느낄수 있는 시원함을 기대하기에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돼서 처음으로 추천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 시원한 글이 될거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현실에서 느끼는 사회의 부조리를 글 속에서나마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처음으로 나대대를 추천해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나대대라는 괜찮은 소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읽어보신다면 후회는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며 추천합니다.
참, 유료화가 된다고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유료화가 되면서 선호작으로 등록한 독자들테 쪽지가 날아온 경우도 나대대가 처음인거 같네요. 쪽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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