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게임 폐인 이야기

이야기는 악마와의 내기부터 시작됩니다. 내기에서 이기면 모든 것을 얻고 지면 영혼까지 털리는 내기죠. 내기의 승리 조건은 그 게임에서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주인공의 재능이 여타 겜판의 주인공들처럼 압도적이지 않습니다. 평범한 수준에서 조금 나은 정도? 그래서 악마가 여러 가지 지원을 해줍니다.(악마 왈 내기를 시시하게 이기는 것만큼 재미 없는 게 없다네요.) 흔히 말하는 시스템 요소로 말이죠. 여기서 차이점이 생깁니다. 대부분의 소설에서 시스템 요소는 주인공이 말도 안 되는 속도로 성장하도록 만드는 장치예요. 그런데 여기서는 특이한 액티브 스킬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한 가지 자극에 어떠한 대처를 하도록 매크로를 설정하는 스킬, 순간적으로 계산력을 폭발시키는 스킬이 있겠네요. 이러한 스킬들을 적절히 활용해서 위기를 헤쳐 나가며 성장합니다. 정석보다는 야매를 노린달까요?

게임 설정도 특이합니다. RPG인데 레벨업 시스템이 없어요! 다만 본인의 스텟이나 아이템을 퀘스트를 통해 '강화'함으로써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거는 아직까지 스킬에 비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흔한 겜판에 질리셨다면 갓게이머 추천합니다.

[홀어스로스]

엄청나게 새롭거나 딱히 그런느낌이나 설정은 크게 없긴한데 그래도 색다른면들은 좀 있음. 근데 재능은 충분히 압도적이라고 느껴졌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꽤 재밌음

[cr******]

소개글로는 재미없어보인다

[720174]

갓게이머에서 망설였다가 \'저는 당신의 능력, 겜창입니다\'에서 뒤로가기

[에크나트]

아니 겜창이요? 엄창에서 파생된 어원을 가진그런 단어를 당당하게 쓰는 소설이라면 안읽어도 될거같네요. 수준이 어떤수준인지 알것같습니다. 굳이 다른좋은단어놓고 그런단어라니

[여울가람]

그말이 아니라 게임창을 줄인거 같은데요

[염우]

보통 시궁창인생이라고 하는말에 시궁빼고 겜을 넣어서 겜창인생 이런거 같은데

[Astarott..]

어디였는진모르겠지만 엠창인생이야! 라는 말에서 앞글자바꿔서 쓰는거 맞습니다. 겜창 롤창 돌창 뭐 이런식으로요.
당당히쓰기에 눈이찌푸려지는게맞죠

[skupo]

개인적으로 노잼

[크하하하하]

초반부 몇편 읽어보니 겜창, 겜창, 겜창 아주 연호를 하더군요

그냥 게임창이나 정보창이라고 쓰면 될걸

[갈드]

야왕 성귀남에서 씹창이라고 하는거에 감명 받으셨나봐요...

[응원댓글러]

ㅋㅋ 인정하고 웃고 갑니다!

[고양이똥꼬]

ㅋㅋㅋㅋㅋㅋㅋ

[[탈퇴계정]]

글 구성이 엉성한 느낌. 보라면 보겠지만, 소설로써 보라고 하면 무리일지도.

[최저존엄]

이야, 아직 한국의 도덕이 죽지 않았군요. 댓글란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사소한 언어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이시는 모습들이 마치 옛 선비들의 기풍을 보는 것만 같습니다.

[에시오]

겜창이라는 단어가 거부감이 있어서 하차한 작품이군요. 게임창이라 해도 될텐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