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따뜻한 드라마와 같은 [밥먹고가라]

선독점 밥먹고가라

글

고두열

밥먹고가라

어찌 보면 삭막하게만 보이는 제목을 가진 이 소설의 주인공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다른 차원에서 넘어와 그 차원을 쓸어버리는 이고깽의 전형적인 스펙의 주인공이지만

여타의 소설과는 다르게 먼치킨 스러운 이계 정벌기가 주가 아닌 모든 것을 마무리 지은 후 자신의 세계에서 조용히 식당을 하며 지내는 이야기입니다.

일상적인 내용이 주가 되기 때문에 전투장면이 많지 않지만 그 짧은 장면에서 제 흥미를 끄는데 충분한 글을 보여줍니다.
 특히 (사실상 작가님이 중점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매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일반적인 요리를 다양한 몬스터를 재료로 요리를 하는 장면등이 등장하는데 잠 자기전에 이 글을 보게된다면 저도모르게 입에 고이는 침 때문에 뭐라도 먹고 잘까 하는 고민에 빠지게 할 정도로 뛰어난 묘사력이 돋보입니다.  

제목에서 따뜻한 드라마를 언급했었는데 이 글을 보면서 사실 일본의 ’심야식당‘이라는 드라마가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투박한 외모의 주방장 그리고 밤늦게 심야식당에 찾아와 그날의 고민이나 이야기등을 하며 주방장의 음식을 먹는 모습등이 매화마다 자신의 고민을 가지고 찾아오는 캐릭터들과 이를 묵묵히 지켜보며 요리를 내어주는 주인공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었습니다. 한편의 글을 다 읽고 나면 작품의 주인공들이 요리를 먹으면서 고민등을 이야기하는 모습등이 눈앞에서 드라마와 같이 그려집니다.

일주의 팬 분들은 일상물 등이 유료화가 되면 인기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걱정들을 많이 하셨지만 전 이 작품 때문에 처음으로 유료결제를 하게됬었습니다^^.

정말로 재밌는 작품이니깐 유료화 하는게 부담되시는 분들을 일단 무료부분까지 읽어보시는걸 강추 드립니다.

(자기도 모르게 결제버튼에 마우스가 가는 마법이!!)

추 신 : 귤이 귀엽습니다. 정말 귀엽습니다!! 누구 그림 잘그리시는 분 좀 그려서 올려주세요!~! 

[[탈퇴계정]]

강추이긴한테 너무 추천이 많네요

[Cille]

먼저 오해하실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글 저도 참 좋아하는 글, 아 유료로 넘어갔으니 좋아했던 글이군요. 여하튼 제가 말씀드리려는 것은 이젠 이 글의 추천을 보면 눈부터 찌푸려지게됩니다. 과도한 추천때문에요;; 진정으로 작가님을 위하는 독자시라면 이제 그만 올리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 추천 대란(?)이 일어난지 한달 채 되지 않았는데, 이런식의 과도한 추천은 외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럼.

p.s 저 안티아닙니다. 작가님이 잘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홀어스로스]

추가로 모르셨을수도 있겠지만 작가님도 따로 추천 자제좀 해달라는 공지까지 하셨을 정도 였습니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아요

[닌11]

작가님께서 추천 자제해달라고 올리신지도 몰랐네요
ㅜㅜ
절대 다른분들 기분상하시게끔 할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흥분한 나머지 생각이 짧았네요

[꺄하하]

볼만한 글도 없는데 이런좋은글 한달에
한번씩 올리면 어떻습니까 읽어본분은 안보면되고 안본분은 볼수있으니 좋죠 여러개 올라온 것도 아니고 한개 올라온것땜에 뭐라하지마요

[남산호]

빠가 까를 만든다.
과도한 자유행위는 선을 넘으면 안된다.

[닌11]

네넵 조심 하겠습니다

[김문덕]

까는 어차피 안 본다. 신규 유입은 있다.

[fnlshsk]

추천게시판 자주보는 사람치고 이 소설 모르는 사람 없을걸요.;;
저도 추천하는 편입니다.

[파란겨울]

핫한 작품이라 유료 1만 조회수는 가뿐하게 넘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좀 저조한 편이네요.
1랩 추천은 항상 의심을 사는데... 안티인가??

[닌11]

아뇨;;;정말 재밌어서 추천글 써본거에요ㅜㅜ
안티란뇨

[유주혁]

규정에 어긋나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작가님도 너무 잦은 추천은 지양해달라고 부탁한 것도 고려해보셨음 하네요. 한때 재밌게 읽었던 사람으로서 작품 만큼은 저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닌11]

네넵 조심하도록 할께요

[푸카]

성역의 쿵푸가 생각나네요...

[닌11]

ㅋㅋ성역의 쿵푸 전 무료분만 보고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비슷한가요?

[피리휘리]

추천란이 성역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규정상 아무문제가 없는데....

[군영]

저도 추천도배에 알바니 뭐니하고 싸워대서 눈을 찌푸릴 정도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추천한 게 이해가 가더라고요.(그 진흙탕 싸움은 이해 안가지만) 잔잔하면서도 감동있는 이야기. 무심한듯 행동하면서도 따뜻하게 챙겨주는 주인공. 명작은 명작입니다. 다만 추천글 올리기에는 또 난장판 될까봐 소심힌 저는 추강만 살짝 하고 갑니다.

[닌11]

사실 추천글 같은거 확인않하게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로 조심하라 하실줄은 몰랐네요ㅠㅜ

[금붕어]

이글은 추천이 너무 많아서 되려 안 봐지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카르샤니안]

진짜 추천 대란때문에 오히려 손이 더 잘 안가는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