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78 do***
작성
23.06.13 14:10
조회
727
표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콘디야오
연재수 :
300 회
조회수 :
436,145
추천수 :
10,433

추천글은 처음, 거기에 공돌이 출신인지라 두서없음과 문맥 딸림을 해량하시길요.

제 일천함을 무릎쓰고 추천글 올림은 제목대로 너무 저조한 조회수에 의아스럽고,

거기에 나름 웹소설 글을 많이 읽어본 입장에서 제 취향이 비주류 였던가 하는 자문에서 기인합니다.

네, 분명 널리고 널린 차원 이동물중에 하나이지요.

저도 처음엔 쥔공만 어려지고 초인버프 받은 부분에서 접을까? 했었으니 말입니다.

작가분도 이 부분을 모를리 없었을테지만, 

뭐 판타지를 읽는 독자분들의 내심 현실세계에서의 막힌 욕망의 투영으로 넘어갈 부분이겠지요.

일단 전체 플롯과 문체, 전개는 특출하진 않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묻지마가 판타지물 대략 프롤로그이니 말이죠.

그렇게 킬링타임용으로 보던중 제 나름 관심을 심화시키게 되는 부분이 작가분 나름의 기본적인 자료조사는 충실했다는 점입니다.

흔히 양판소설처럼의 회차를 거듭하면서 날로 먹는 개연성 결여는 거의 못느낄 만큼 대화체를 통한 독자분들을 향한 이해와 설득에 정성을 들인게 보이는겁니다.

최소한 읽던중에 어의상실 털리는 시대상, 문명의 오류는 거의 없는게지요.

그렇게 관심을 증첩시키며 읽던중 이 추천글을 쓰게 할만큼의 매력을 느낀것이,

여타 작품의 쥔공들 고뇌와는 다른 방향으로의 쥔공 심리묘사가 그냥 넘기기엔 무언가의 나름 작가분 철학이 녹아 있음을 발견했음 입니다.

네, 회귀물이나 차원 이동물의 쥔공은 천하무적이고 전지전능 무오류여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 쥔공은 무지막지한 일처리중에도 독재자 진입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한 포지션을 두면서 일상중 내면으로 삭혀야 하는 고독을 자초하고 한편 즐깁니다.

대역물에 미륵이나 정도령, 현대로 말하자면 정의로운 독재자 컨셉을 작가분은 거부에 가까운 지양에 있음을 전개 중간중간에 깔아 놓고 있습니다.

갈등 인물들인 교민회장 패거리들에 대한 내심 처리방향과 반면 설득과 관용부분,

아마도 사이다에 목마른 독자분들에겐 배격 받겠으나 만만한 쥔공만은 아니죠? ㅋ

작가분이 쥔공으로 하여금 나아 가고자 하는 방향은 소설 제목에 나와 있습니다.

“주식회사”~!

누구나 혐오스럽고 지겹고 넌덜머리 나는 정치질을 가장 먼저 체험하는게 현대 자본주의 극과 극의 명암 최선봉에 있는 직장생활일테죠.

가장 단순한 “이익”에서 모두를 출발시키고 아우릅니다.

물론 언젠가는 한걸음 물러선 “조정자”나 “중재자”가 될테지만 걸림돌 부분에선 “야만인”을 서슴치 않음으로 작가분이 고심했을 지도자의 선택과 결단을 풀어 놓는데,

현재와 미래는 과연? 이란 유추를 계속적인 음미거리로 삼게 될 작품이란겁니다.

물론 옥의 티는 제가 발견한 작가분 철학이 무언가 겨우 전달되는게 버겁다 싶은 보다 더욱의 치밀한 필력에 아쉬움인데 작품속 대화체에서나마 신경을 쓰시는듯 싶고 나름 위의 제 느낌 기술대로 한뼘만 더 파고 들게끔의 생각을 더해 준다면 이 작품은 그저 그런 문피아 내의 범작은 아닐거라 싶습니다.

이상 삼천포 추천글을 써 봤는데 ..... 머리 깡통 공돌이 지탄 받음이 무서워 도망~~ 

   



 



 

 


     

 


 



Comment ' 8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23.06.13 14:52
    No. 1

    잘 모르겠어요. 대화로 설명을 대신하는게 맞긴한데 너무 흐름없이 이거저거 집어넣어서 초반이 잘 안 읽혀요.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무슨 장르인지도 모르겠어요 ㅜ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do***
    작성일
    23.06.13 15:02
    No. 2

    네, 저도 일부분 그렇습니다. 작가분 애매한 힘조절이 독자들 접근을 주저케 하지 싶은.
    일인 회귀가 아닌 단체 트립이 갖는 어수선함을 일목요연 풀기라는게 쉽지 않지요.
    저로선 순전히 쥔공의 처세에 관한 제 느낌, 그 관점만 우선해서 추천했는데 역지사지로 들여다 보시면 나름 음미할만하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비유리
    작성일
    23.06.13 14:57
    No. 3

    1화 1/3정도 보다 뒤로가기 눌렀습니다.

    병원에서 세 명이 이야기하는데 뭔지도 모르겠는 이야기를 쏟아냅니다. 부회장이 총을 맞았는데 누가 쏜 지는 아직 모르겠다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대화로 설명하려고 하면 최소한의 세계관에 대해 설명해야되는데 한 10화정도 나오는 이야기를 1화에 넣고 읽으라고 주면 독자는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do***
    작성일
    23.06.13 15:05
    No. 4

    적은대로 작가분의 보다 치밀한 필력이 아쉬운데 나름 고군분투하는 정성은 보이는지라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콘디야오
    작성일
    23.06.13 15:47
    No. 5

    이런! 제가 부족하여 과분한 추천 글을 올리신 분의 입장만 곤란해지신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가 봐도 1화가 뜬금없긴 합니다. 원래 없던 부분이었습니다만,
    공모전 시작 전날 어느 한 유튜버 영상에서 프롤로그에 관한 내용을 봤습니다.
    거기에 혹해서 새로 만들어 얼결에 올려버렸습니다.
    다 제 욕심이죠.
    흔하게 하는 실수? 힘 빼기의 실패라고 해야 할까요?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앞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설명을 해보려고 했으나, 보셨다시피 제 부족함으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해할 수 없고, 작가만 아는 해괴한 글이 되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매화마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으니 많은 격려와 채찍질 부탁드립니다.

    추천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do***
    작성일
    23.06.13 21:21
    No. 6

    프롤로그 부분은 확실히 잘써야 하는 양날의 검이지 싶습니다.
    제 생각으론 판단을 유보하는 입장인데 위 독자분 말씀처럼 너무 압축이 진입장벽이 된부분도 간과할수 없겠습니다.
    차라리 1화가 아닌 아에 3화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는.
    프롤로그를 보면서 임준욱님의 "농풍답정록"을 떠올렸던게 저만의 생각이 아니었음도 확인됐고요.
    그럼에도 작가님 글은 지금 회차마다의 부단한 정성이 언젠가는 인정받지 싶습니다.
    작가님의 스텝바이스텝을 응원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7 채여
    작성일
    23.11.28 10:50
    No. 7

    추천글에서도 묻어나오는 노친네 감성도 그렇고
    취향이 비주류인건 확실히 맞으시니까
    그 부분은 확실히 의심을 안하셔도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블루드레곤
    작성일
    23.12.29 13:09
    No. 8

    지도첨부해주시면
    이해가빠를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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