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지만 깊이가 있다. 회춘용사: 용사란 무엇인가 / 빅픽쳐

독점 회춘용사: 용사란 무엇인가

글

에필로거

회춘용사: 용사란 무엇인가 / 빅픽쳐

정말 재미 있는 글이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 것이 아쉬워서 추천하고 갑니다.

사실 공모전이 아니라 일반 연재였다면 유료라 해도 따라갔을 재미가 있는 [회춘용사: 용사란 무엇인가]

(이하 회춘용사)

제가 문피아에서 순수하게 웃음이 나오는 글 중 하나가 [퇴역용병ent] 입니다.

유머코드가 살짝 이상한 거 같기도 하지만 유쾌한 글이죠 

회춘용사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물론 스토리, 배경, 작가 모두 다릅니다.

그냥 정말 단순하게 '웃음'라는 부분이 비슷한 느낌으로 유쾌한 느낌이라는 뜻입니다.

회춘용사의 주인공은 57세 노인 세르반 (평균수명 40세)

마을에서 가장 연로한 그는 사고뭉치입니다.

젊어서 부터 용사가 되겠다는 꿈으로 가출과 사고를 일삼은 세르반

용사의 동반자인 강력한 마법사 역할은 그의 죽마고우 카델

세르반 덕택에 마법보다 지팡이를 둔기로 쓰고 있지만 사실 세르반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친우입니다.

이렇게 바라는 용사의 적은 바로 마왕입니다.

마왕은 100년의 주기로 세계를 침공하여 인류를 괴롭혀 왔습니다.

그 때마다 여신이 임명한 용사들이 마왕을 격퇴했지만 세상은 피폐해져 가는데

마지막 회차(11회였나 12회였나)의 용사인 슈켈이 단 며칠만에 마왕을 해치우고 

평화를 가져옵니다.

이야기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마왕의 격퇴주기는 보통 100년 

세르반이 7살에 이미 마왕은 처리되었는데 세르반의 꿈은 용사!

100년을 살아야 107세에 용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만

마계의 침략을 막는 봉인이 깨어지고 좀 더 빠르게 마계가 침공하면서 

세르반은 용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세르반은 용사의 검이 없더라도 이미 마음가짐 만은 용사입니다.

다른 용사와 달리 필살기도 없고 강력한 힘도 없지만서도 

그의 대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은 진정한 용사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희망을 불어 넣는 회춘용사 세르반의 동료들과의 모험기! 

정말 재미있고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 

P.S 간단히 작가님이 작품소개에 넣은 인물소개를 넣습니다.

상식과 거리가 먼 용사지망생 세르반.

세르반을 말려주는 상식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공범에 가까운 마법사 카텔.

치유주문으로 사람을 반죽음으로 만드는 성직자 레므.

세간에 알려진 천재검사지만 알고보면 허당인 검사 세레나.

그리고 앞선 모든 이를 능가하는 상식파괴자. 정령사 엘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