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듀티

블랙 듀티

글

류진

워낙 많은 선호작과 너무 과한 유료결재 때문에 더이상의 선작은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왔던 나에게 어제 우연히 발견한 [블랙 듀티]라는 글은 마치 블랙홀같은 무서운 흡입력으로 나를 사로 잡고야 말았습니다.

특이한 제목인 탓에 일단 무료연재부분만 보고 그냥 가려던 순간 마치 헐리우드 액션영화처럼 끝없이 다가오던 이미지들의 향연에 그만 전편결재하고 정주행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게 되더군요.

SF, 액션, 미스테리, 스릴러...... 모든 쟝르의 균형점이 잘 잡혀있고 문장 역시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어서 가끔씩 나오는 옥의 티같은 오류조차 ‘그럴 수도 있지 뭐, 사람이 실수도 안하고 살 수 있나?’하고 웃으며 넘기게 만들더군요.

좋은 글은 작가와 함께 양식있는 독자가 함께 만듭니다.

많은 독자분들에게 같이 즐겨보자고 추천글을 남깁니다. 

[낙월희]

아침을 기다려지게 만드는 글인거 같아요.

[트와일라잇]

챕터 단위로 몰아보면 아주 재미있길래 그렇게 읽고있는데 이번챕터가 너무길어서 기다리기 몹시 힘드네요 ㅎㅎ

[기성세대]

재밌습니다

[[탈퇴계정]]

지금 분량 기준 후반부부터 주인공 외 인물들이 수동적으로 변하며 중2 수준의 정치성향을 나타내서 노잼화되어 가고 있음. 초중반 별4개 드리지만 이후로는 별2개도 아까움.

[카미트리아]

챕터 별로 봐서 이번 챕터 끝나길 기다리는데.....
우울한 소식이네요...어설픈 정치 성향과 바보 조연의 조합은 최악인데....

[친중페미]

흔히 망하는 성향중에 하나인
같잖은 정치성향 드러내며 작가 자신만의 욕구를 채우다 작품 배려감.
글을 떠나서 작가 자체가 문제가 많아서 안봄.

[snabfj]

저도 정말 강추작이엇는데 현실로 와서 복수하는거는 도저히 따라가기가 힘드네요ㅜㅜ 앞부분은 진짜 최고

[개체의반역]

중2병 수준의 욕구탐식에 하차

[행복초대장]

위에 댓글들은... 이런식의 댓글들을 보면 그냥 가슴이 답답. . .

[허니콤]

초반부 보니까 이차원용병이랑 비슷한느낌이군요

[김문덕]

윗댓글들에 심히 공감. 솔직히 중반까지는 이차원용병 업그레이드버전임. 경찰 에피까지도 정말 좋음. 근데 갑자기 작가가 바뀐 듯한 무리수 전개와 정치성향을 위한 억지설정으로 인해 폭ㅋ망ㅋ

[[탈퇴계정]]

전 초반부터 별로였는데..

[촘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글입니다. 그런데 댓글들을 보니 약간 당황스럽네요.
도대체 어떤 정치성향이 싫을까요? 작가의 반미성향? 아니면 친미대통령과 국정원을 너무 까버려서??? 과연 현실은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윗댓글을 보면 폭망이라는데... 아닙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연독률도 최고 수준입니다.

[남산호]

그래서 친미가 그렇게 부정적입니까?
친중,친북,친일 성향 하려니 친미하는게 제일 최선이죠.
지금 민주주의가 있는것도 세계대전,냉전에서 승리한 미국 덕분인걸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찌를거야]

맞는말임 우린 제삼의 선택을 할수 없는 국가이기에
그중에서 가장 좋은건 친미죠 ~

하지만 그 친미가 우리나라 정치와 경제권에 깊숙이 개입해서
좌지우지 하는건 정말 일반사람들은 모르는듯 ..
우리가 솔직히 자주국가는 아니잖아요
미국의 식민지일뿐

[촘말]

제 글재주가 미천해서 오해하셨네요. 작가의 반미성향? 이라고 의문을 표한건 이 소설에서 주한미군이 유독물질을 실험한걸 묘사했는데... 이 글로 과연 작가가 반미라고 할수있겠나? 하는 의문이고, 작중의 대통령은 친미가 아니고 숭미죠. 미국을 숭배하는... 구체적으로 무슨당의 누구라고 연상되는 사람이 있나요? 그것도 없을텐데?? 왜들 그러는지... 그리고 무역으로 먹고사는데 친미뿐만이 아니라 친중, 친일도 해야겠지요. 단 친일은 일제강점기때의 친일부역자를 얘기하는 건 아닙니다.

[찌를거야]

아직 글을 안읽어봤지만 ..
역대 모든 대통령이 미국을 숭배하죠 ..
그건 어쩔수 없는겁니다 한국이 자주국가가 아니라
반식민지 국가이기에 또 전세계 미국의 식민지배를 받지 않는 나라는
정말 다섯손가락에 꼽을걸요 ..
우리나라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중간순위에 식민지 일뿐이고요

외교에선 친미 반미도 있어야하고 ..
일본에 대한 친일 반일도 있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그리고 친일이란 단어 자체를 잘못선택한거에요 일제강점기때는
친일이 아니라 민족반역자라는 단어를 써야합니다 .
권력자들이 민족반역자란 말을 못쓰게하고 미화해서 친일이라는 말을 쓰게한거죠

[화려한휴가]

저도 개인적으로 초반부가 잘 안읽혔었는데 좀 참고 보다 보면 정말 꿀잼입니다. 후 그건 그렇고 그놈의 정치성향 댓글은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는군요. 비난을 넘어서 악의가 느껴지네요.

[개더라이트]

대체 어딜봐서 정치성향의 글이 드러난다는지?;; 지금 좀 늘어지는 감이 있긴 하지만 아직 연재중이니까 지켜볼만 하다고 보는데요

[디비니티]

이글에서 정치성향이, 어느 부분의 어떤 면에서 어떻게 나타난다는 거죠? 물론 어떤 의도&의미 인지는 이해합니다. 내 성향에 맞으니 괜찮다는게 아니라, 딱히 정치성향이 느껴진다거나 문제로 느껴진 경우는 없었던거 같아서요. 그냥 자연스레 봤거든요. 게다가 그것 때문에 문제가 생겨 폭망 이라는 것도...뭔가 유독 더 심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