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

반 리로디드

글

고담

흔히 게임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극한의 자유도를 가진 달빛조각사나 아크 등을 떠올릴 겁니다. 아니면 대장장이 지그, 홍염의 성좌 등 특정 직업군의 활약상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철저하게 현실적입니다. NPC들은 결코 인간처럼 사고하지 않고, 오직 <키워드>에 의해서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특별하게 뛰어난 능력은 없지만, 우직하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만 택해서 행동합니다.

방구석 폐인이라고 자조하지만, 광적일 정도로 가장 효율적인 수만 생각하는 주인공을 보면 상당히 수완이 좋아 보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폐인이 됐고 주변에 사람 들이는 걸 싫어하는지 밝혀지는 과정도 이 글을 읽는 재미 중 하나가 되겠네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재미는 직접 가상현실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이죠. 마치 스카이림을 플레이하는 듯한 전개가 상당히 깔끔하고 좋네요. 이 작품이 왜 아직까지 유명해지지 않은 게 의문스러울 정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진흙 속 진주를 발견한 것 같아 기쁘네요.

극한의 자유도가 아닌 극한의 현실성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퍽맨]

결국에 주인공이 짱짱맨인 소설이 어떻게 수작인지 설명좀. 좀 어둡고 암울하게 다뤘으면 수작임? 거기에 담긴 내용은 결국에 모순된 내용도 상당히 많은데? 주제의식이란 것도 결국엔 개똥철학, 피해망상, 자기 한탄만 가득한 소설이였는데? 무슨 이게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급이라도 되면 모르겠는데 어딜봐서 이게 수작인지 정말 궁금하군요. 아 문피아 아재기준에서 수작입니까? 그렇다면 ㅆㅇㅈ해드립니다

[타라라]

저도 수작 인정 나름 독특한 설정과 작가님 필력이 좋으셨어요 그리구 옥스타칼리스와 비교는 좀 옥스타는 명작이었음

[진주석]

개인적인 생각일뿐 다른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퍽맨]

반박은 못하고 수작이라고만 하네 문피아 아재들 수준 훤히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For]

아재, 일상생활 가능하세여?

[마스타리]

말 이상하게 하노 ㅎ

[天魔書生z]

와 이거 정말 재밌었죠

[아임헝그리]

그때 당시 최고였을지는 몰라도 현재 관점에선 별로네요. 대화로 내용이 진행 되는것도 아니고 그저 상황 설명으로 줄줄줄 이어나가니 재미가없네요. 에픽라이터의 편집자가 생각납니다.

[스노윙]

음 저는 재밌게 읽고있어요~ 추천감사합니당

[희리운]

옛날에 진짜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 보려니 영 안읽히네요. 왜징

[창밖의풍경]

재미있게봤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뭐 거의모든 소설이 그렇듯이 ㅎㅎ

[황혼의검]

재미 있게 읽었지만 다시 보기 힘든 소설이라는 것도 개인적인 감상임.

[데레시시]

시기상 애매한 작품이라서 다들 평가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은 1세대 명저중 하나고 최초의 겜판입니다. 모든 설정이 작가님이 만드신거라 대단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엔 참신한 추리소설 쓰려다가 의도치 않게 최초의 겜판이 된거 같은 느낌이... 암튼 겜판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명감? 가지고 함 봐보세요. 요즘 봐도 재밌습니다. 옥스타 이후 겜판이 대거 출현하면서 아크, 반,달조 등등 수작들이 많이 나왔는데 당시 반은 분위기가 무겁고 칙칙해서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게임요소만으로도 대단히 참신한 편이었고 엽기토끼도 당시에는 발암이 아니라 매력요소였는데ㅜㅜ. 그런데 이후 달조나 메모라이즈처럼 대히트 겜판이 나오니 최근 이에 영향받은 작가님들이 버프받고 겜판을 너무 잘쓰셔서... 게다가 왠만한 퓨전물은 게임 시스템을 옵션으로 장착해 레이드도 뛰고 지구도 구하고 그러니 게임요소는 너무 흔해지고 진부해지다보니 이 작품도 역시 성에 안차진듯 합니다.ㅜ 그리고 실은 약간 리메하신거 같은데 깡패 때려눞히고 여자가 뜬금 달라붙고 이거 좀 이상해졌어요. 제 기억상 이렇게 어거지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추억때문에 꾸준히 봅니다. 다들 참고해서 읽어보세요~^^

[유베체르]

음, 저는 리메이크 전이 더 나았던 것 같아요. 여자와의 관계 진행도 이상해지고, 주인공이 현실에서 보이는 성격도 훨씬 이상해지고...
게임 부분에 집중하려고 현실 부분을 자르신 것 같은데, 바꾸기 전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ㅠㅠ

[골드당첨굿]

홍염의 성좌가 겜판이 아니지 않나???

[골드당첨굿]

홍염의 날개랑 착각하신듯?

[노가루]

전 반 굉장히 팬이었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죠 향수를 느끼며 보러 가야겠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탈퇴계정]]

좀 더 가벼워졌죠

[ejwkfsks]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 같은 작품없나요....

[ejwkfsks]

옥스타칼리스이후 겜이랑 연관된 소설중 제대로 된 걸 못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