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을 넘어서면 신선함이 된다

선독점 점창 대사형은 참지 않지

글

광별

거의 멸문한 문파의 전대 고수가 어린 제자에게 빙의해서 문파를 재건해나가는 무협의 이야기는 익숙합니다.

많은 작품에서 다뤄진 주제라서 소설을 조금만 봐도 앞으로의 내용이 예상이 갈 정도로 익숙하다 그말입니다.

근데 그게 여기서도 맞을까요? 이 소설의 전체적인 흐름은 독자에게 여전히 익숙하지만, 뭔가 다른 맛이 납니다.

예, 맞아요. 다 죽입니다. 원수들? 방해꾼들? 지나가던 중에 만난 산적? 다 죽습니다. 다 다 죽습니다. 끔살! 초살!

그치만 명색이 정파인데? 내 고정관념은 정파는 의협을 실천해야 하는데? 점창의 정의는 " "입니다. 예전에는 협이었겠죠?

그래도 하는 모양을 보면, 아직은 협입니다. 정도경영 중이에요. 앞으로의 내용을 봐야겠지만,,

스토리 있습니다. 글의 흐름은 빨라요. 개연성은 적당히 챙겨요. 그래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이게 신기한 것 같아요. 원래 글의 흐름이 빠르면 스토리가 듬성듬성 대거든요. 안 그래서 신기해요.

익숙해서 그런가봐요. 슈,슈,슈슈슉 사건이 주어지고 사건이 해결되는데 뭔 내용인지 알아먹겠어요. 그런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요. 뭔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게 돼요. 익숙한 내용이지만 예상이 안 가서 오히려 신선해요.

제가 다른 맛이 난다고 적었어요. 우리가 보던 그 주인공이 아니더라구요. 근데 또 맞는 것 같기도 해요. 그 친구는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까요? 같이 봐보실래요?

추천글 잘 못써요. 그래서 정리할게요.

이런 분들은 보세요.

-> 먼치킨 좋아하시는 분

-> 신무협과 코믹 좋아하시는 분

-> 가볍게 킬링타임 하실 분

-> 귀환물 좋아하시는 분

-> 시원한 전개 좋아하시는 분

-> 남자

-> 여자

-> 노인

-> 어린이

그냥 다 보세요. 작가님 파이팅!

[광별]

귀한 추천글 그저 감읍합니다...

[깨작슨]

한마디로 노잼

[아리또]

명작만 읽진않고 저도 재밌고 유희위주의 소설을 즐겨보는데요
이건 추천글 올라오긴 좀..
한 10편까지 읽었는데 별 내용도없고 투닥투닥 싸웠다.이겼다
사이다보단 깽판 느낌이에요.
투드급은 아니지만..
개연성도 전혀 없어요.

점창을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 오랜 시간이 지났나? 했더니 주인공 반로한동전에 알던 사람들이 여전히 강호에 활동중이고
점창 장문인도 대사형이라 부르면서 서로 아는 사이.
정확히 몇년이 흐른지도 안나오고 .. 제자들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못 읽겠어요.
한편당 스토리진행보다 투닥거리고 주인공한테 쳐맞으면서 능지딸리는 대화로 거의 분량다채움

[광별]

귀한 시간내주셔서 비평 감사드립니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적은능력자]

아쉽네요. 취향차이 존중할게요~

[베르하]

소설 짬밥좀 드신분들은 첫페이지만 보고넘겨도 다 본듯한 느낌일겁니다. 네.. 그냥 너 누구냐 죽어라 하면 응 내가더쌤 끝입니다

[구미공돌이]

등장인물들의 지능이 매우 아쉬운 작품 이었네요.
무지성 돌격에 툭하면 사술이 어쩌고 어린놈이 저쩌고
상황이 흘러가는데 그대로 방치해서 악화된 뒤에 응 다뒤져라 식으로 슥싹 원패턴이라...

[미려한]

오늘 유튜브 알고리즘이 갑자기 '화산귀환'이라는 네이버 웹툰의 리뷰 영상을 추천해줬다.
이 소설이 아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웹툰을 읽어봐라... 그럼 왜 이 소설이 이런 전개로 갈 수 밖에 없는지 이해를 할 것이다.

[동백의눈물]

요거 독자들 댓글마다 대댓글 다는 작가님 멘탈 보면 차기작이나 차차기작쯤 되면 매우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직은 전개나 표현등이 보기 어지러운 면이 있고, 거기에 이미 맛봤던 익숙함이 많다보니 오히려 비슷하고 필력 더 좋게 쓰여진 다른 작품들과 비교가 되어버리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는 이 작품이 재미있다기 보다, 이 작가님이 기대된다 정도로 ㅎㅎㅎㅎㅎ

[적은능력자]

오 저도 이런 느낌으로 추천글 남긴거라 현재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힘내서 글 쓰시고, 앞으로 더 나아지는 글 기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독자님들 눈이 높으셔서 성에 안 차시는 분도 있겠지만 칭찬과 응원이 동기부여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개선점과 함께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tr****]

소갯 말만 들어도 정신 나간 소설이네 참는 소설 어디없나 퍼붓는 사이다 질린다

[띵작판독기]

화산귀환 따라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