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아는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줄서기 싫기 때문이지요. 아니 꼭 그것때문이 아니더라도 추천 같은 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왜요? 나한테 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추천란을 보다 혹하는 맘에 (보고 싶게 잘쓰셨어 아이디는 기억나지 않지만..)
가디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별은 몇 개 없더군요..
첨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엔터키를 아끼시는 독자 따위는 신경 안쓰시는 작가님 덕분에 (그래도 추천글 썼으니 요정도 테클은 용서하시겠죠?) 사실 꼭 제 취향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아직 몰랐을뿐.. 이게 딱 제 취향이더군요..
왜 내가 몰랐을까.. 생각하게 되더군요.. 답을 곧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소설을 제가 처음 접했던겁니다. 진짜 판타지말입니다.
생각해보니 할리우드 유명한 (블럭버스터 판타지)영화에서 많이 봤던것도 같지만.. 아무튼 저는 책으로는 첨이었습니다. 작가님도 조금 뒤부터는 독자를 조금 배려?해 분량도 적당히 올리시고 갈수록 재밌어지더군요. 덕분에 오늘하루 암것도 못했습니다.(책임지십시오)
내용은 레오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할아버지와 형제같은 친구?를 잃고 정글에서 리아나와, 강을 건너 협곡지대에서 고아소년과 그밖의 사람들 그리고 몬스터(가디스트)를 만나 힘을 발견하고, 키우고 좋아서든 어쩔 수 없어서든 힘을 합쳐 해적과 곧 싸울것 같습니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몬스터마법사였습니다..
아무튼 제 취향에 혼란을 가져올 만큼 재밌는 소설을 만났는데 아직 다들 모르는 것 같아(어떻게 별이 이것밖에 안되지?)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정의감이 불타올라 이러고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십시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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