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로맨스 위주로 글을 읽다가 이런 담백한 글을 오랜만에
읽어보네요 지난번에 작가님의 소시오패스 이야기에서도 느꼈듯
글을 읽고난뒤 그냥 잼있네 뭐 별로네 이런 느낌만 남는게 아니라
작가님의 글을 많이는 접하진 못했지만 뭔가 전하려는 메시지가 느껴져요
지금 우리 아이들은 동전 몇푼 밖에 없어서 병원 치료조차 못받는
50년대 전후 어려웠던 그 시대 상황을 이해하거나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요?
저또한 간접적으로나
어렴풋이 알고있는 시대적 배경이라 솔직히 충분히 느끼지 못하지만
편하고 쉽게 병원에 갈수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제가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다행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죽은 아이의 엄마의 간절했던 마음. 부모라면 다 공감할만하죠
저희 아이들이 자기 표현도 안되는 어린 시기에 뛰어다니던
새벽에 응급실은
지금 생각해도 무섭기도 하고 큰병일까 싶어 애간장이 타들어갔네요
의사 선생님의 얼굴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엄마의 뜨거운 모정
자식은 죽어서 가슴에 묻는다는데...엄마의 가슴에서나마 아프지 않고
편하게 웃을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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