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 나인

상당히 재밌네요. 점점 재밌어 집니다. 처음에는 그냥 다른 현대 판타지와 같이 RPG 게임류를 생각 했는데요, 레벨업이나 하면서 보스몹 잡으러 다니는?, 읽다 보니 진짜 판타지이면서도 현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  뭔가 그럴 수도 있을 법한? 이런 현실감 있는 concept이 마음에 듭니다.

보통 이런 현대 판타지류가 무작정 게임을 접목시켜서 좀 억지 스러운 맛에 보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물론 그걸 재밌게 풀어가는 작가님들도 능력이 좋은 거지만...

이 소설은 뭔가 과학을 섞어서 판타지 류에 논리를 섞었네요... 제 스타일 입니다.

첫회 두번째회 이렇게 볼때만 해도 이건 뭔가 하면서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도 time killing용으로 계속 읽었거든요. 그런데 몇화 지나지 않았는데 스토리 진행도 점점 빨라 지는 것 같고, 글솜씨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게 느껴 지네요.

조금만 더 글을 다듬게 되면 정말 대작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님 Upload도 엄청 빠르시고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요, ㅎㅎ 연재는 이런식으로 빨리 해주시면 좋겠지만, 얼마나 보따리가 풍부 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