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던 사회
갑자기 나타나는 괴수들
그 괴수를 피해 도망치는 사람들
그 와중에 우연히 능력을 각성하는 주인공.
그리고 주인공은 괴수를 처단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슬슬 고전이 된거 같은데 클래식한 레이드물의 레퍼토리입니다. 조금 예전만해도 이게 정석이었는데 이젠 괴물이 이미 등장하고 괴물의 존재가 인정된 후부터 시작하죠. 그래서 이제는 이런 부류가 밀려난 느낌입니다. 이제 거의 보이지 않죠.
마신 사냥꾼은 딱 이 클래식 레이드물의 전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음 뭐 레이드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냥 괴수물이라도 해야되나? 아무튼 말이죠.
클래식한 전개이지만 여전히 볼가치가 있고 재밌는 소설입니다. 잘 쓸 수 있다면 충분히 재밌고 긴장감 있는 소재입니다. 또 잘썼어요.
갑작스럽게 닥친 재앙 속에서 아버지의 유언을 가슴에 품고 여동생을 지키고자 하는 주인공. 그 앞에 닥치는 위기들.
조금 앞의 전개가 예상이 되긴 하지만 이제는 드문 이 장르를 접하지 못하신 분이나 이런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마신 사냥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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