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와 판타지 세계는 어찌 만나는가?

그라니트 : 용들의 땅

글

이경영

오늘 만나게 될 작품은 가즈나이트 시리즈로 이름 높은 이경영님의 조금 묵은 신작. 그라니트:용들의 땅입니다.

이분의 글을 꽤 오랫동안 봐온 분들은 항상느끼죠.

작품이 나올때 마다 필력과 담는 생각이 깊어지고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일까요. 초창기 아마춰 스타일을 원하던 분들은 그변화를 못버티고 떠나시고 다른분들은 첫 이미지 때문에 유입이 없는것 같아요.

미리니름 없는 작품소개를 짧게 하자면 이렇습니다.

노인의 전쟁 같은 미국식 스페이스 오페라 스타일에 환타지 세계관이 무리없이 녹아드는 수작

최근 고수익 작가님들의 경향을 살피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 수준의. 우주적 스케일로 재미의 지평을 넓히는 분이 많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게임시스템이용이란 한계를 보여주고 있으십니다. 어쩔 수 없죠. 독자평균따른 수익 창출. 그러면서 작가가 가진 sf적 마인드의 무리없는 조화를 위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러한 경향중 최고수준의 작품으로 심판의 군주를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이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고전적 방식으로 SF가 추구하는 개척과 외계와의 조우라는 가치와 정통판타지가 추구하는 모험과 인간의 선한 성향의 밝힘(또는 성장)이라는 가치를 독특한 캐릭터간의 대립과 세계관으로 표현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면서 에피를 매끄럽게 시작하고 맺으면서 다음 에피와 무리없이 이어지는 감상의 용이함도 있어 몰아읽는 맛이 있죠.

연재글 성향상 아침드라마식 사건의 연계가 없으면 독자잡기가 어려움 에도 불구. 대단한 자신감이죠 지금은190여편 쌓여있네요.

우주적 스케일의 고전 판타지적 감흥이 잘 녹아든 용들의 땅에 놀러오지 않으시겠어요?

[Aree88]

개인적으로 쓸데없이 (여성캐릭터/로맨스적느낌)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어떤편인가요? 예전 추천글을보고 읽어보려 했었지만 여성 캐릭터가 많이 등장할것 같다는 내용에 읽지 않았습니다. 무리없는 내용이라면 읽어보고도 싶긴한데 궁금하네요. 모든 장르중에 SF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렇게 한편더 건진다면 기쁠것 같네요

[나이넙]

주인공이 거의 금강불괴급 철벽이라 없습니다.ㅋㅋ

[응원댓글러]

추천글 볼때는 그저그랬는데 철벽이라는 댓에 볼 마음이 급 생기네요 ㅎㅎ

[지구평평설]

허나 거절한다

[나이넙]

앙?

[르와인]

개인적으로 글을 참 잘 쓰시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장, 본 받고 싶을 정도에요.

[나이넙]

르와인 작가님 용병아단 즐겁게 감상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글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아직 내제적 기력이 부족하네요. 제가 이상하게 돈 못버는 작가님들 우선 추천하는 경향이 있어서 ㅜㅜ, 아단의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세추종]

문피아 최고명작중 하나라고 봅니다. 작가님의 글솜씨가 초기보다 많은발전이 있습니다.

[미즈료우]

필력은 괜찮은거 같은데 3인칭인데다가 주인공 중심도 아니고 그렇다고 주인공이 계속 활약을 하면서 시선을 끄는 타입도 아니라
작가 소개글만 아니면 같이 나오는 외계종족 여자가 더 주인공 같더군요

[나이넙]

국내에서 한 집단의 대장직 역할을 하는 주인공들의 성향을 보면 전천후 해결사형, 또는 다행스럽게도 능력이 되서 반론불가 시키는대로 해도 무조건 어떻게든 되는 보스형 주인공이 대부분이죠.
주인공인 치프는 이러한 국내성향과 다르게 '리더형' 대장입니다. 목표지정과 계획 수립, 구성원의 활약 극대화, 그러면서 모든일에 솔선 수범하는 선진국형 리더타입은 안타깝게도 그리 시원한 케릭터는 아니죠. 그런의미에서 국내 소설에 흔치 않은 대장형 주인공이라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 듯 합니다.

[내생에봄날]

추천글보고 달리는 중입니다. 캐릭터들이 매력 넘치네요.

[꺄하하]

보고싶네요

[아파파차파]

전 만화방에서 제목보고 들었다가 작가님 이름보고 한번에 출간된거 다읽었는데..여기서 연재되고 있었네요.

[벤군]

노인의 전쟁 .... 때문에 보러감

[에크나트]

다른관점에서 조회수만놓고봤을때 무료분 마지막화 1000조회수에서 유료첫번째화 150대로떨어지고 꾸준히 4,50대조회수군요. 음 추천수가 4,50대가 아니라 조회수가 4,50대라는건...잘쓴글이라고 가정할때 이해할수가 없을정도인데 뭔가 독자를 끌어당길만한 맛이 부족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