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범람하는 회귀물, 레이드물에 지쳐서 순위권을 샅샅이 뒤지다가 우연히 완전 수작인 좀비물을 발견하여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초반에는 솔직히 등장인물도 많고 어느 특정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읽기거북할수도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중간에 읽다가 포기하고 그랬구요. 하지만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니 역시 좀비물, 생존물답게 스릴감도 있고, 가독성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그래서 본격적으로 읽기시작한지 3일만에 270화 분량 정주행 완료하였습니다.
주인공은 일단 4명의 친구들을 중심으로 시작합니다. 각각 보안관, 삼식이, 유빈이, 진우 이 4명이 주연급이라 할수있고요 여기에 강민구실장, 톱아이돌그룹 제니,테라가 히로인으로 등장합니다. 각각의 인물들 중심으로 공간적배경을 달리하면서 전개되는 스토리 하나하나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인물들 개성도 각각 잘 잡혀있어서 정말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생존물답게 발암케도 상당히 많구요.
좀비소설 찾으시는분들 지루하더라도 초반에 보안관, 삼식이, 유빈이의 노가다씬 까지만 가셔도 재미를 찾을수있으실거라고 장담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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