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와룡생의 금검지?를 안보면 무헙을 모르는거라는 만화방쥔장의 협박아닌 협박에 빠져 하루 10본씩 읽으면서 주인공의 지금사람들이 너무답답히 여기는 남을 위한 믿음 희생 바보같이 당하는 것에 분노하기도 하고 기연을 얻어 복수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만 요즘 소설에서는 찐계란괴 사이다의 소풍 벤또?에서 사이다만을 추구하고 협의 인류애 등이 개인의 이기심에 가려지는걸 느끼는 와중에 한시와도 같은 이 소설을 알게 되었네요
초반의 진입장벽 가끔씩 나타나는 지루한 설명 어딘지 모르게 영어 한글 한문을 섞어버린 생소한 용어 등에 그만볼까하면서도 이 소설이 가지는 수련생의 목적 적대자원에서 인류의 구원 어쩌면 거창하기 까지 하는 메시아로 자각해가는 쥔공 이게 사이다로 나타나더군요 그러나 왕으로서 땅에 대한 권리행사와 남들한테 추킴을 받는 장면은 웬지 거부감이 드는건 개인적인 취향일는지?
아뭏든, 거의 종장으로 가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추천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분이 퇴고를 거듭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재밌는 부분은 더욱 극대화하고 현재 갖추고 있는 천녀사신명의 노래의 의미를 많은 분이 알게끔 해주심 고맙겠습니다. 약자를 지키는 강자가 되는 우리 모습을 상상합니다
추천글이 더 큰 진입장벽이 되지 않았나 우려하면서 작가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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