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에 참 많은 작품들이 올라왔습니다.
그중에는 재미있는 작품도 많지만..
지뢰작도 참 많은거 같습니다.
뭐 소설이라는게 개인적 취향이라는 부분도 있으므로
아무리 잘 쓴 글도
어떤 분들에게는 어필을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추천하는 이 작품도...
제대로 어필을 하지 못해..
초반부만 읽고 실망하시는 많은 분들때문에..
실제 글의 퀄리티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 작품은 최소한 지뢰작은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법 넓은강 작가님의 전작들을 읽으신 분들은..
제 말의 의미를 아실것이며 (전작 - 옆동네 투왕 장덕수
& 귀환자 강태성. 이동네 미들랜드:헌터이계환생기)
전작을 읽지 못한 분들에게는 .. 옆동네 수익률 1위를
찍으셨던 분이고.. 이동네 작품도 상당히 좋은 순위를
기록한 작가님이기에.. 지뢰작은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약간 호흡이 긴 작품입니다. 최근 트렌
드가 1 . 2화에서 대부분의 내용과 이야기의 큰 흐름을
파악할수있게 써서.. 내 취향이다 아니다가 쉽게 결정되
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러한 형태의 작품이 아
닙니다. 이 작가님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초반 4-5화
정도는.. 도대체 무슨소리를 하고있나?
이런 생각을 하실 확률이 높습니다.
확실한 내용과 확실한 주제. 미래가 보이는 작품들을
선호하거나.. 시원시원한 먼치킨 갑질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답답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순위가 생각보다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5위권안은 되어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20위권입니다. 왜냐구요?
그만큼 글을 잘 썼기 때문입니다.
솔찍히 오늘까지 전개된 글의 내용? 별거 없습니다.
스포가될까 싶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 큰 부분만 말하자면. 죽었다 다시 살아나서 살아가고
있다.까지가..지금까지 소설이 전개된 내용의 큰 흐름
입니다. 왜 살아가나?어떻게 살아야 하나? 이런 부분도
아직 확실히 정립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재미있습니다.
작가님의 필력이라고 해야하나.. 작가님의 이야기 전개
방식 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부분이 너무나도 자연스
럽고 부드러워서.. 그냥 넋을 잃고 읽어 나가게 됩니다..
가만..생각해 보면 별 내용도 없었고.. 어찌 보면 약간
흔한레이드 느낌이 나는데도..재미있습니다..
뭔가 다릅니다.
이미 출판도 몇번 하시고. 항상 글 제대로 써 주시는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그만큼 글의 퀄리티나 내용도
상당히 높고..솔찍히 공모전에 올리기에는 그 퀄리티가
너무높다고 생각될정도입니다.
속는샘 치고 읽어보세요.. 앞의 1 - 2 화 읽고 포기하지
마시고..최소 10화 이상 읽어보세요.. 글 못쓴다..
지뢰작이다.. 이런생각?
절대로 안하실껍니다.
단. 개인적취향이 빠르고 시원시원한 갑질. 먼치킨
좋아하신다면.. 좀 취향에 안맞을수 있습니다.
이 점만 생각하고 읽으시면..
정말 재미있는 꿀잼작 만나보실수 있을껍니다.
아직도 이 작품 안읽어 보셨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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