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빨강->파랑->검정 소제목 순으로 핵심내용이 담겨있습니다.
2.긴 글 읽기 귀찮으시면 맨 밑의 빨강 소제목의 내용들을 읽으시면 됩니다.
3.본 추천인과 어느 정도 취향이 비슷한지 알고 싶으시면 파랑 소제목의 내용들까지 읽으시면 됩니다.
4.얘가 뭔 소리를 하는건지 제대로 알고싶은 분은 바로 전체 다 읽으시면 됩니다.
<서두 :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판타지, 무협 세계에 입문해
지뢰작 혹은 양판소라 불리는 소설들에 빠져 있다가
흔히들 명작이라 불리는 소설들로 눈을 높이고
종이책 시장이 죽어가자 문피아로 눈길을 돌린 1인입니다.
매월 꾸준히 골드 결제를 하고 있고
재밌는 글이라면 유료작 무료작 할 것 없이 보고 있습니다.
헌데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사람 입맛이 제각각이듯
글 보는 취향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많은 글들 중 재밌는 글 찾기가 힘드셨을 겁니다.
문피아 입문 초창기엔 추천란이나 연재한담을 참고하며 작품을 찾았는데
어느새 연재란 하나하나 뒤져보며 진흙 속의 진주 찾고 있더군요...
그러다 문득 최근에 신작들 중 재밌는 글 하나를 발견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본래 연재한담쪽에도 한번 추천글을 올렸었는데
문피아 앱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천란 노출이 되었기에 다시 한 번 올리게 되었습니다.
추천하기 앞서 여러분들이 해당 글을 읽어보기 전,
취향에 맞는지 맞지 않는지 확인하기 편하시라고 몇글자 적어볼게요.
<추천인 취향>
제가 좋아하는 글은 이렇습니다.
1.개연성 있는 글
2.세계관 설정이 탄탄한 글
3.대화 위주보단 상황 및 심리 묘사가 버무려진 글
4.대세에 휩쓸리지 않는, 틀에 박히지 않은 글
5.연재 주기가 일정하고 시간을 잘 지키는 글
6.혼잣말이 적고 말투에 생기가 느껴지는 글
(~군. ~다 식의 문체 남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글인 “취업무림”은 위의 조건들을 전부 다 만족합니다.
아직 19화밖에 연재가 되지 않았기에 2번이나 4번 등은 확실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이미 연재된 분량만으로도 어느 정도 그림이 그려지는,
속된 말로 사이즈가 나옵니다.
<취업무림의 간략한 소개>
제가 추천하기 게시물의 제목을 신선함이 살아 숨쉬는 글이라 한 이유가 있습니다.
문피아에 현대물이 참 많이 연재되고 있죠.
허나 베스트쪽 글만 보더라도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입니다.
던전이니 회귀니... 글 내용이 재밌을지언정 신선함은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허나 취업무림 이 글은 시작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세계관을 작품 내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궁금함을 일으키게 하는 흡입감이 있죠.
무림 세력을 현대 사회를 뒤에서 움직이는 암중 세력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과거 관과 무림이 있고 서로의 세력이 독립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현대에도 각 세력이 존재하고 어떻게 상존하고 있는가를 기가막히게 꾸려놓으셨죠.
더불어 과거 무림 세가들은 각종 사업으로 돈을 벌었었는데
현대의 무림 세력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도 잘 묘사되고 있습니다.
네... 제목에서부터 느낌이 오셨겠지만
무림인에게도 현대에서의 삶은 각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본 글의 작가분인 촌부님의 글 중 “마감무림”이라는 글을 보신 분들 계실겁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무협 소설을 봤지만 코믹함으론 정말 최고로 꼽는 작품인데,
본작은 위 작품의 코믹함을 계승함과 동시에
기발하고도 신선한 설정이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현대에 무림이 존속해 있다면 정말 이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현대 사회와 강호 무림이 잘 버무려져 있구요.
그렇다고 해서 뜬금없는 막장 전개나 억지 설정이 있는건 절대 아닙니다.
요즘 유행하는 던전, 회귀도 전혀 없어요.
연재 분량이 19회 정도로 짧으나 작가님이 매일같이,
이번 명절도 빼먹지 않고 연재하셨을 정도로 꾸준하시기 때문에
매일매일 한 회 한 회 일독하는 재미가 있을거에요.
<취업무림 관련 키워드>
-현대무협
-성장물
(느린 호흡의 성장형 전기보다는 빠른 성장 및 활극에 가깝습니다)
-코믹
(이분이 코믹한 상황 연출을 잘 하시는데,
웃지 못할 상황에 말리셔서 강제 연재 중지도 당하셨죠...)
-감동
(아직 미완작인 천애협로란 글이 있는데 감동작이죠. 신파 아닙니다.
본작도 중간중간에 감동 요소가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 같네요.)
-기발한 설정
(기발하면서도 탄탄합니다)
-베테랑
(이미 완결작이 다수 있으신 베테랑 작가님입니다. 연재 중단 위험이 적습니다.)
-성실한 연재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설 당일에도 연재 시간 맞춰 연재하시는 분입니다!
연휴에 연참까지 해주시는 고마운 작가님이시죠.)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흔하디 흔한 작품들에 질리신 분.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글을 보고 싶으신 분.
-현대물을 좋아하시는 분.
-무협에 관심이 있으신 분.
-탄탄한 설정을 좋아하시는 분.
-촌부 란 필명을 아시는 분.
야밤에 갑자기 추천글을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할일이 태산인데 무슨 삘을 받은 건지!!
아무튼 여러분!
촌부의 “취업무림” 적극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Mok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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