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썩어가고 구름은 죽음의 비를 뿌립니다.
죽음을 바라는 소년과
죽음이 아까운 마법사는 함께 여행을 시작합니다.
소년은 자신의 목숨을 수단으로 복수를 하길 원하고
마법사는 복수의 길을 걷고 있지요.
소년은 자신이 모든걸 끝내길 바라고
마법사는 소년이 자신의 삶을 찾길 바라죠.
이야기는 잔잔하게 진행됩니다. 마법사의 복수라는 여행에 속에서 마법사는 꾸준히 소년에게 소년의 삶을 다시 선물해주려고 하고 있죠.
너의 삶 너의 삶을 살아라
과연 이 여행의 끝엔 무엇이 있을까요?
마법사의 복수는?
소년의 삶은?
이야기의 배경은 험난합니다. 오래전 남과 북의 강력한 마법사들의 마법으로 죽음의 비를 뿌리는 구름이 생겨나고 땅은 썩어들어가고 있죠. 이런 세상을 사는거 자체가 고통입니다.
모든게 썩어가고 종말을 맞이하고 있죠.
소설을 보며 이 세계까 구원 받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 둘의 여행이 이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걸음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겨울을 걷는 마법사. 재밌습니다. 대세와는 조금 거리가 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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