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전문적인 키보드워리어입니다.
쓸대없는 트집을 잡아 욕하는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죠.
그런데 어느 날.
오크가 몰락하여 스트레스 받아 지구로 휴양온 오크의 여신에게 오크년이라고 욕하고 맙니다.
지속적인 저속한 욕설에 오크의 여신은 분노하게 되죠.
그레서 오크의 여신은 주인공을 자신의 세계로 끌고갑니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현실으 인정하지 못하지만 신의 기운에 이욱고 인정하고야 맙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상황과 상관없이 사건은 진행중이죠.
오크의 여신은 주인공의 기억을 읽은 결과 완전한 쓰래기라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벌을 내리죠.
너는 오크로 다시 태어나리라.
오크를 번성시킨다면 다시 원레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으나 그러지 못하고 죽는다면 미물로 태어나 고통받으리라.
사실 오크의 신은 주인공이 오크를 번성시키기를 바라며 한 일이 아닙니다.
속된 말로 그냥 ㅈ되보라고 한 것이죠.
그렇게 주인공은 오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현실을 쉽게 인정하지 못합니다.
오크로 새로이 태어났다는게 인정하기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자면 어느 날 여러분이 고릴라로 태어난 겁니다.
고릴라가 젖을 먹이고 몸을 어루 만지고 먹을거랍시고 애벌레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생고기를 준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까요?
주인공은 잘 먹지도 못하고 먹는다해도 토해내기 일수 입니다.
자연 몸은 허약하고 잘 크지도 못하죠.
여기서 돋보이는 것이 어머니의 정성입니다.
막내 부인인데다 몸도 허약하고 다른 오크는 쑥쑥 낳는 아이를 하나밖에 못 낳은 주인공의 어머니.
말 한마디 없으면서 주는 것도 못먹고 토해내는 허약한 자식.
두 모자는 온갖 차별과 멸시를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했던가요.
주인공의 어머니는 온갗 차별과 멸시 속에도 엄청난 정성으로 주인공을 지켜냅니다.
삶에 대한 의지는 잃었으나 미물로 태어나 고생할 것이 무서워 죽지도 못하는 주인공.
하지만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에 점점 변해가는 주인공과 함께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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