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작가물 좋아했구나.

선독점 미국 깡촌의 천재 작가

글

돌리앗

요즘 작가물이 많이 보이면서 뭐지? 하면서 읽기 시작했던 작품입니다.

보면서 점점 느껴지네요. 제가 사실 작가물을 좋아했다는 사실을요.

우선 저는 미국 생활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저는 뭔가 미국 생활에 대한 동경이 있습니다. 과거 초등학교 다닐 때 체육선생님이 대학 미식축구 선수였어서 터치풋볼을 가르켜서 그런진 몰라도 캐이블 티비로 nfl도 종종 봤었고, 중고등학교 때는 팝송에 빠져서 맨날 팝송만 들었더랬죠.

그런데 주인공이 미국 생활을 하고 거기서 활약한다는 것은 왠지 모르게 영국남자에서 손흥민이나 김연아가 나오는 그런 비슷한 느낌을 받은 거 같습니다. 옳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주인공이 하는 일에 대한 인정욕구를 확실히 채워주면서도 작품에 나오는 극중극은 상당히 잔잔한 편이라서 그런지 그런 부분의 밸런스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그 극중극의 내용도 납득이 가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는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든지 피터팬의 내용은 뭔가 있어 보였고 확실히 그런 작품이 있다면 궁금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솔직히 순문은 많이 본 게 없어서 그런지 이런 게 있나? 하는 호기심도 들었습니다.

이야기가 처질 때 쯤에는 갑자기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면서 진행되는 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덕분에 한번에 쭉 읽을 수 있었네요.

작가물이 뭔지 궁금하면 한번쯤 찍먹해 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연참을 해 주셨어요!

사실 연참해서 올린 추천글 맞습니다. ㅎ

[은시하]

잼있습니다 몰아서 보면 더 꿀잼입니다 지금 10회차 세이브중

[몰과내]

뭐 이 정도면 작가물 중에서 수작이긴 하지요.
단지 작가가 천재라는 걸 잘 느낄 수 없는게 단점입니다.분명 작중 분위기는 쥔공이 천재인데, 막상 언행에서 그게 느껴지진 않으니까요. 그 점 빼고는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dlfrrl]

이거 재밌음

[비류悲流]

재밌음

[블랙템플러]

이거 요즘도 쥔공 정체숨긴 내용 그대로인가요. 재미는 있긴한데 힘숨찐 컨셉은 질려서리 한번에 몰아보려는데 128화까지도 소제목봄 여전하나

[so*****]

주인공이 정체 숨긴다면서 자기가 만나고 싶은 작가가 있다면서 첫 공모전 출품작부터 정체를 밝힘.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한테도 밝힘.
출판업계 관련자들이나 주인공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끝내줘, 미쳤다'라는 거의 두가지 말밖에 안함.
독자는 주인공의 글이 얼마나 미쳤는지 또는 끝내주는지 컨셉 말고는 확인할 수가 없다.
그냥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죄다 미쳤다~ 끝내줘~ 이러는 거 보는 걸로 끝이다.
아무리 주인공이 회귀전에 머리속으로 글을 많이 써봤다고 해도 누군가의 소감 한마디 듣지 못한 나홀로 글인데 내는 글마다 지적질이 한번도 없다.
주인공이 회귀전부터 세상을 뒤흔든 천재작가라면 이해하겠는데 너무 몰빵 칭찬밖에 없어서 좀 ...

[FE22]

주인공이 본인 이름으로 글을 써서 출판을 함
독자들 반응 왈 그래도 에곤k랑 비교는 아닌듯 웅성웅성
뜬금없이 동화책 내고 베스트셀러 전세계 1위함
단편집 내고 나름 천재 어린작가로 뜨는중인데 이미 영화화도 되고 큰 상까지 받은 적 있는 얼굴없는 대 작가와 비교시킴
아마 내가 그 작가가 맞습니다 두둥하고 카타르시스 잔뜩 묻힌 요리왕비룡 엔딩 갈듯
현재까지도 정체공개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