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문피아앱으로만 보다가 추천글 쓰기 위해 오랜만에 pc로 로그인을 다 해보네요.
취향을 타는 작품일 수도 있지만 이런 작품이 조회수가 200회 수준이면 좀 이상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혹시 작가님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글을 씁니다.
고등학교 2학년 수현은 조리학교 실습생으로 형이 있는 야구단에서 주방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형은 팀내 청백전에서 1군 진출 경쟁자인 강지승에게 사고를 가장한 고의적인 린치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지고, 1군 포수로 형이 올라갈거라는 구단의 이야기를 강지승에게 함으로 해서 자신으로 인해 형이 다쳤다는 자책감과 아무런 처벌도 받지않고, 뉘우침도 없는 강지승에 대한 분노로 복수를 계획합니다.
강지승이 ‘경기중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처벌받지 않는다...는 걸 이용해 형을 망가뜨린 걸 알고, 자신도 똑같은 방법으로 복수를 결심합니다.
복수를 위한 단 한 번의 헤드샷을 던지기 위해서 투수가 되는 수현의 이야기..
답답한 현실속에서 과연 수현이 헤드샷으로 복수를 끝낼지..
복수의 준비과정에서 야구를 사랑하게 되어
다른 복수를 하게 될지..
아니면 복수는 못하게 되는 건지..
작가님의 선택이 궁금해 집니다.
글이 시원시원한 느낌은 아닙니다.
유쾌 통쾌 상쾌한 느낌도 아닙니다.
먼치킨적인 걸 원하신다면 아마 다른 작품을 보시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요즘 대세가 아닌 다른 분위기를 찾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위선호님의 <헤드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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