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체적인 틀을보면 꽤나 전형적인 레이드물입니다. 차이점은 갑작스럽게 일어난일이나, 회귀가 아니라 꿈에서 보면서 작품을 쓰려고 정리하고 설계해 두었는데 그 꿈이 현실이 되었다는 거지요.
아무래도 설정을 이렇게 잡으면 미래에 일어나는 일이 스스로 설계한 것이고 그것이 기록 되어있는 매체가 있어 미래에대해 알고 게획, 행동 하는데에 대해 디테일과 신뢰성을 더 할수 있다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인공 자신이 꿈의 내용과 자신이 설계한 내용을 기록해둔 노트북을 도둑 맞게됬는데 하필이면 도둑질한 도둑이 와이번 한테 물려가서 참.... 주인공도 한참 고생을 하게 생겼지요 ㅎㅎ
이와 같이 읽으면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반전을 보여주시는 부분도 있고 특성이라는 요소를 통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쿡, 쿡 질러준다는게 참 즐겁습니다.
주인공은 특성이 몬스터를 잡으면 그 몬스터의 특성을 가져올수 있는 것 인데, 초반에는 너무 약해서 작가님이 소환계열로 살짝 방향을 튼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오크나 고블린 같은 몬스터들을 하나 하나 먹어가며 나아가는 뻔한 전개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소환 위주로 사냥을 하고 있어서 앞으로 주인공의 성장이 매우 궁금하고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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